수면다원검사로 나의 수면상태를 점검받으세요
- 수면다원검사
- 2015. 5. 15. 07:30
수면다원검사가 아니라면 어떻게 잠의 질을 확인할까?
수면다원검사는 대중적으로 그리 잘 알려진 단어는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더더욱 그렇죠.
예전에 비해 수면의 질적인 측면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잠을 자는 문제로 병원(=수면클리닉)을 찾는 것은 아직까지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잠자기가 어려운 불면증이 심한 분들에게나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수면다원검사는 의외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매우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잠자리에 눕기만하면 다리에 참을 수 없는 불편함으로 인해 고통을 느끼는 하지불안증후군은 40대 이상 여성에게 흔한 질환입니다.
평균 이상의 수면시간에도 불구하고 낮에 많이 졸려 괴로운 과수면 계열의 수면질환은 청소년기에 시작되구요.
또한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흔히 있는 코골이는 (각종 심혈관계 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수면무호흡증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민감하게 체크해야 하는 전조 증상입니다.
이상의 하지불안증후군, 과수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모두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다른 진료과목의 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는 수면질환의 일종입니다.
수면질환(장애), 수면검사, 수면클리닉은 나와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일이 결코 아닙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그리고 수면다원검사
코를 오랜 기간 심각하게 골고 있는 분들이 무호흡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음은 숨수면클리닉을 찾는 환자분들의 수면검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코를 고는 것이 고민이 되어 찾으셨는데, 막상 검사를 해보면 중증의 무호흡증이 중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코골이와 무호흡, 모두 좁은 기도가 공통적인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무호흡증 여부의 정확한 진단은 오로지 정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코를 고는 중간에 숨을 쉬지 않는다, 호흡이 끊어진다라는 불확실한 걱정을 하기 보다는 수면클리닉을 찾아 수면검사를 받아보세요.
정규검사와 간이검사, 어떤 검사가 좋을까?
수면상태를 측정하는 일부 장비를 집으로 가지고 와서 실시하는 간이검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규 검사에 비해 비용 면에서 저렴하여 이 검사를 권하는 병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정규 수면다원검사는 실비보험에서 30~50% 지원(상품에 따라 지원비율이 다름)이 가능한 반면, 간이검사는 실비보험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는 정규검사가 유리합니다.
비용을 떠나서 검사의 정확성 측면에서도 간이검사는 말 그대로 간이에 불과한 검사입니다.
장비의 우수성, 판독 인력의 전문성, 판독 결과의 정확성 등을 고려해보면 기왕 받는다면 정규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받겠다면 이런 수면클리닉에서 받아야
주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이 아니기에, 더더욱 병원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검사가 바로 수면검사입니다.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자세가 요구되어 지는데요.
한 가지만 강조하고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 짓겠습니다.
다종 다양한 수면질환의 양상을 고려하면 다각적인 치료방법의 제시가 가능한 수면클리닉에서 받는 검사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 년에 걸쳐 쌓아온 관련 검사에 대한 많은 경험여부와 함께 수면전문의 제도가 없는 우리나라 현실에선 아무래도 선진국에서 수면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의료진이 근무하는 수면클리닉이 수면다원검사를 받으실 훌륭한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수면전문의 자격시험을 통과한 이종우 원장과의) 온라인 무료상담 (신청)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