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 건강한 삶을 위한 또 다른 방법입니다.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5. 12. 7. 14:16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건강 돌보기!
공지영 작가의 <딸에게 주는 레시피>라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20대 젊은 딸이 아니어도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 넘쳐납니다.
나도 이런 이야기를 스무살 그 시절에 들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딸 아이가 청소년이 될 때 꼭 이 책을 슬며시 건네줘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 중 한 구절을 옮겨보자면...
'여러분이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정말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런 자신에 대한 사랑을 또 다른 나인 남과 나누어야 한다는 거예요...'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 자주 듣는 말인데도 우리는 나 스스로를 돌보는 일에 참 서툴기도 하고, 인색하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그 시작과 끝은 건강을 돌보는 것일텐데 말이지요.
새해부터는 담배도 끊어야지, 술도 끊어야지, 운동을 좀 해야지, 건강검진도 좀 받고, 조금씩 아픈 몸을 돌봐야지 하면서도 정작 바쁜 일상에 쫓기고,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시달리다보면 몸 돌보기는 저만치 멀어져만 갑니다.
코골이의 위험성, 알고 계신가요?
코골이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자면서 누구나 그러는 것 아닌가하고, 대수롭지 않은 잠버릇으로 여기기 일쑤이지요.
코골이 환자의 대다수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어 그 위험성이 상당한데도 말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코골이가 왜 위험한 지 다시 알려드릴까요?
먼저 성격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오랫동안 큰 소리로 코를 골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커질 수도 있구요. 국내 연구진에 의해 연구결과가 나온 믿을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이예요.
코골이는 물론 우리 몸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평상시에도 숨을 쉬지 않고 있으면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 박동수 역시 급격하게 빨라지게됩니다.
수면 중에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면 날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고,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으로 부족한 산소를 온 몸으로 보내기 위해 혈액이 빠르게 돌면서 혈압이 상승하게 되겠지요. 만성 고혈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입니다.
호흡이 없는 상태에는 산화반응과 함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나타난다는 것은 이러한 사실과 맞물리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로 체내의 당수치가 올라가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역시 만성 당뇨병으로 옮겨가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코골이는 우리 몸은 조금씩 병들게 합니다.
그러니, 우리 몸을 제대로 아끼고, 건강한 삶을 살려면 코골이를 가볍게 여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코골이, 정확한 진단은 수면클리닉에서!
코골이 치료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치료해도 어차피 재발한다는 데 그냥 살이나 빼고,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을 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코를 고는 것이 심해져만 가고, 만성적인 질병만 깊어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전문적인 수면클리닉에서 받아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체중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만으로 잡힐 수 있는지, 코골이가 나타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는 체계적인 검사 후에 전문의의 진단이 정확하게 내려진 후 결정되어야 합니다.
코골이도 수면장애 중 하나입니다.
2015년의 끝자락에서 우리 건강을 챙기는 일, 가장 중요한 일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가족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면, 나의 건강을 위해서도 숨수면클리닉과 상담하기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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