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정확히 이뤄져야 확실한 코골이 치료가능!
- 수면다원검사
- 2016. 1. 8. 15:17
정확한 수면다원검사가 제일 중요!
한파주의보가 내린 추운 날, 영하 7도라고 하는데 체감은 영하 20도는 되는 것 같은 추운 날이네요.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라지만, 아침에 출근준비를 해야하는 직장인들은 정말 괴롭기만 합니다.
게다가 어젯밤에도 여지없이 울려대는 남편의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면 오늘 하루는 더욱 힘들테지요.
그런데 잊지마세요.
코를 고는 남편분 또한 오늘 하루 힘드실테니깐요.
코를 심하게 고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수면무호흡 증세가 동반합니다.
'좁은 기도'라는 공통된 코골이와 무호흡증의 원인 때문에 그러한데요.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다보면 10초 이상 숨이 멈춰버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을 동반한 코골이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은 자신은 충분한 수면을 취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수면의 질은 매우 낮습니다.
밤새 무호흡 증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우리의 뇌는 (고맙게도) 지속적인 각성으로 무호흡에 대응하기 때문이지요.
그 여파로 다음날 두통으로 고생하거나, 피로감이 밀려들고, 주간졸림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이 심화될 수 있구요.
그렇다면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는지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긴 하지만, 정확한 확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정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일어나는 몸의 변화를 살피기 위해 20여 가지의 센서를 신체 여러 부위에 붙인 상태로 잠을 자며 실시됩니다.
수면무호흡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호흡이 정지한 순간부터 혈액 내 산소농도의 변화와 심박동수, 뇌파의 변화 등을 분석해 질병의 유무를 판단하게 됩니다.
기면증, 과수면증, 불면증부터 수면호흡장애 그리고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중 이상행동까지 수면질환의 의학적 진단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받아야하는 것이 바로 수면다원검사인 것입니다.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경우, 무호흡지수만 확인하면 수면무호흡증의 정도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무호흡증 치료 후 수면다원검사상의 시간당 무호흡지수(=RDI)가 치료 전과 비교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는 치료 성과 확인의 중요한 척도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수면다원검사는 체계적인 검사가 이루어지는지도 중요하지만, 검사 내용을 판독하는 전문성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진행을 돕는 수면기사, 검사결과를 판독하는 수면(전문)기사, 수면질환을 확진하는 의료진 모두 많은 임상 경험과 전문성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숨수면클리닉에서의 수면다원검사는 수면기사의 체계적인 검사 및 미국수면전문의 자격시험을 통과한 이종우 대표원장의 최종 결과 판독이 어우러져 환자 개개인의 다양한 수면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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