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와 심혈관계 합병증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3. 5. 15. 16:08
코골이와 심혈관계 합병증
잠은 우리의 몸이 휴식을 취하는 시간입니다.
심장은 밤낮으로 일하지만 수면 중에는 어느 정도 천천히 일하지요.
심장병이 있는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되는데 심장과 수면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입니다.
오늘은 코골이와 심혈관계 합병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골이와 심혈관계 합병증
수면과 수면무호흡, 심장질환은 어느 정도 연관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뒤 수 시간 이내에 심장의 부담의 증가로 급사하는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결과, 수면 중 코골이 등으로 인하여 각성을 하면 여러가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고, 심혈관계를 자극하여
혈압과 박동을 증가시켜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의 연관성이 밝혀졌으며
폐질환, 신경 정신계통까지 여러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 등의 수면무호흡이 발생되면 강력한 흡기를하려는 의지가 흉곽내의 음압과 동반되어 발생합니다.
방치할 경우 저산소증과 고탄산증이 심화되어 폐혈관의 수축과 일시적인 폐동맥고혈압을 유발합니다.
수면 중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하는경우는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심실부정맥은 혈액내 산소포화도가 65% 이하가 되면 증가합니다.
이러한 심각한 부정맥이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예후가 불량한 이유입니다.
이러한 심혈관계의 변화로 인하여 고혈압, 뇌졸중, 관상동맥질환의 빈도를 증가시킵니다.
코골이가 심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키는 만큼 실혈관계 질환도 수면에 영향을 끼칩니다.
심부전증 환자는 누우면 숨이 차는 증상들을 많이 호소합니다.
이는 사지의 체액이 심장으로 몰리고 심장은 적절한 펌프질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면 중 이러한 증상들이 발생할 경우 다양한 불편함을 일으키고 불면증의 증상으로도 나타납니다.
코골이와 심혈관계 질환의 관계
가로축은 개월 수, 세로축은 누적 사망률 입니다.
붉은색 그래프는 중증 수면무호흡 환자들로 12년간 관찰결과 심뇌혈관계 원인으로 약 17%의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파란색은 CPAP 치료군에서 유의한 사망률의 감소를 나타냅니다.
아래 두개의 그래프는 정상과 단순 코골이군에서 큰 차이가 없는 사망률을 보입니다.
코골이는 단순하게 주변사람들에게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주는 가벼운 증상이 아닙니다.
최근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사망률이 17% 정도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적절한 코골이 치료를 받은 경우 정상과 비슷한 정도로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적절한 코골이 치료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문의전화 : 031-932-7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