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깨무는 버릇 어떻게 고쳐야할까
- 쉼터
- 2016. 11. 26. 09:00
손톱 깨무는 버릇 어떻게 고쳐야할까
손톱 깨무는 버릇은 아이들에게 종종 볼 수 있는 습관입니다.
손톱이 짧아지는 수준을 넘어서서 손가락 끝 부분의 피부가 피가 나도록 물어뜯거나 깨물 손톱이 없어서 발톱까지 깨무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꼭 고쳐야 하는데요.
왜 이런 행동을 하고, 또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손톱 깨무는 버릇이 생길까?
일반적으로 엄격한 가정교육 또는 애정결핍으로 인해 불만이나 불안을 표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생이 생긴 스트레스로 인해 손톱을 물어 뜯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러나 치아가 나면서 입으로 이것저것 탐색하던 과정에서 손톱을 깨무는 것을 놀이처럼 여기고, 단순히 손톱 깨무는 버릇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톱 깨무는 버릇이 건강에 나쁜 이유
손톱 깨무는 행동의 가장 큰 문제는 손에 있는 세균이 구강으로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2차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미관상의 문제도 발생하는데요.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손톱이 지속적으로 손상되어 손톱이 약해지고 모양이 변형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손톱주변에 염증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손톱 깨무는 버릇은 구강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잇몸에 자극을 주어 잇몸이 붓는 등 손상을 줍니다.
이러한 버릇은 치열을 뒤틀리게 하고 턱관절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 있다면 피부 알레르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진다는 점입니다.
손톱을 물어 뜯으면서 세균에 노출되는 비율이 높아지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면역체계가 발달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천식, 꽃가루와 같은 기타 알레르기 질병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니 긍정적인 면은 미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톱 깨무는 버릇을 고치는 방법
대부분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고치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손톱 깨무는 버릇은 미적, 건강적 문제를 넘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빨리 고쳐야 하는데요.
손톱 깨무는 버릇이 있는 아이에게는 혼을 내거나 직접적으로 지적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이 났다는 사실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증상이 더 악화됩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서 손톱을 물어 뜯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불만이나 불안으로 인해 생긴 습관이라면 손톱을 깨물지 않게 되었다고 해도 머리카락을 잡아 뜯는 등의 다른 버릇으로 바뀔 뿐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손톱을 깨문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도 야단치는 것이 아니라 손톱을 깨물지 못하도록 살며시 손을 입에서 떼어주는 식으로 행동하고, 손톱을 깨물지 않을 때 칭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때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는 방법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손톱에 알록달록한 색이 발라져 있으므로 깨물면 안 된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한 번 더 하게 되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매니큐어에는 발암물질로 유명한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톱 깨무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매니큐어를 발랐다가 무심코 입으로 깨물면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손톱을 깨무는 버릇을 고치기 위에 손가락에 쓴 맛이 나는 것을 발라놓는 방법도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손을 씻으면 효과도 사라지죠.
해외에서는 안전하면서 쓴 맛 때문에 깨물지 않도록 효과가 오래가는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손톱을 깨물지 않도록 버릇을 없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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