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보관법 싱싱하게 보관합시다
- 쉼터
- 2016. 12. 17. 09:00
귤보관법 싱싱하게 보관합시다
겨울철에 먹는 대표적인 과일은 역시 귤이죠.
한 박스씩 구입해서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잘못 보관하면 금새 무르고 상하기 마련입니다.
싱싱하게 오래 먹는 귤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싱싱하게 먹는 귤보관법
귤을 구입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한 귤을 분리해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싱싱한 귤이라도 상한 귤이 섞여 있으면 전부 상하기 쉬우므로 귤보관법 1순위는 상한 귤이 있는지 확인하고 분리하는 작업입니다.
봉투로 소량 구입한 경우에는 그런 상황이 드물지만, 박스 채로 구입한 경우에는 상한 귤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장 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겠지만 운송과정에서 귤 표면에 상처가 나기 쉽습니다.
귤에 상처가 나면 금방 상하므로 소비자가 구입한 후 박스를 개봉하면 귤 한 두 개쯤은 상한 것들이 발견되곤 합니다.
구입한 귤 상자를 뒤집어서 바닥을 개봉해야 상한 것을 골라내기 쉽습니다.
유통과정에서 바닥 쪽에 충격이 가는 일이 많다보니 상한 귤들도 바닥 쪽에 많기 때문이죠.
번거롭더라도 귤을 오래 보관하려면 세척과정을 거치면 좋다고 합니다.
소금을 넣은 차가운 물에 2~3분 정도 귤을 담가두었다가 건져서 물기를 닦아주면 됩니다.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귤 표면에 묻어있을 수 있는 곰팡이를 제거하고, 농약성분도 제거해주므로 일석이조라고 합니다.
세척 후에 물기를 잘 닦아 준 귤은 다시 상자에 넣게 되는데요.
상자에 넣기 전에 신문지를 넣어주고, 귤을 넣을 때도 층층마다 신문지를 넣어주면 귤 표면의 마찰이 줄어드므로 좋은 귤보관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밀폐될수록 빨리 상하므로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좋은데요.
신문지가 마찰뿐만 아니라 습기조절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귤껍질 표면에는 수분이 있는데요.
이 수분이 증발하면 상하기 쉽습니다.
젖은 신문지로 표면을 덮어 놓으시면 좀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먹는 속도에 따라 달라지는 귤보관법
겨울철에 박스로 구입한 귤!
추운 겨울에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선선한 베란다에 박스 채로 두는 귤보관법이 일반적으로 쓰이는데요.
일주일 이내에 한 박스를 전부 먹는다면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한 박스를 전부 먹는 것에 일주일 이상 걸리는 경우라면 베란다에 두는 것보다 냉장고 야채칸이나 과일야채모드인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은 귤보관법입니다.
상자에서 꺼내서 귤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겨울철 귤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싱싱하게 보관한 귤로 한 박스를 알차게 먹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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