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 서두르세요~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9. 5. 31. 08:00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에서 잠을 적게 자기로 유명합니다.
2014년의 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9분으로 OECD 18개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아도 수면시간이 매우 짧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4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의 평균 수면시간이 6.8시간이었습니다.
2014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들이 보통 잠에 드는 시각은 23시 24분 경이며 기상 시각은 오전 6시34분으로 수면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다면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선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는 꾸준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는 동안 뇌는 낮에 들어온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여 필요한 내용은 기억저장소에 저장을 하게 되는데,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기억력과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잘 수 있습니다.
이같은 경우 공부,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질 것은 당연한 일이 될 것입니다.
건강한 20대 남성을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깨어있게 했더니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인지기능 검사 오답률이 6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부족이 우리의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이 부족할 경우 조기사망 위험도 5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수면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 뿐만 아니라 코를 고는 것의 치료를 오랫동안 방치했을 경우에도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뇌혈관계 질환, 치매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잠을 자는 동안 숨이 멈춘다면 체내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급격하게 줄 것이고, 이러한 상태가 뇌는 물론이고 신체 곳곳에 문제를 초래하리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해결책은 단 하나, 바로 코골이 치료를 서두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할까요?
말한 것도 없이 환자의 상태와 기호를 고려한 맞춤 치료여야 합니다.
먼저 양압기 치료는 수술에 대해 거부감이 크고,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양압기를 착용하고 잠을 잘 때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계셔야 합니다.
더욱이 양압기는 임의로 사용하면 효과가 반감되기에 양압적정검사를 토대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상태의 양압기를 사용해야합니다.
장치 착용 외에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 역시 효과적인 코골이 치료 방법입니다.
코골이 /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은 대부분 '좁은 기도'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술을 통해 좁은 기도를 넓혀주는 근본적 치료, 기도확장수술이 효과적입니다.
좁은 기도를 정상인의 기도의 크기만큼 넓혀주는 치료방법, 기도확장수술은 근본적인 치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코골이 치료는 병원선택이 치료의 첫 단추입니다.
환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 하에 맞춤형 치료를 지향하는 곳인지, 다양한 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곳인지 꼼꼼하게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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