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방법, 재발 없으려면 어떻게?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9. 5. 29. 11:24
코 고는 소리 때문에 가족과 불화가 생기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가족들은 요란하게 코를 고는 당사자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고, 정작 당사자 본인은 코를 고는지도 모르는데 자꾸 시끄럽다고 하니 억울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런 경우 보통 당장 코 고는 소리를 제거하는 것이 급하다 보니 약국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코골이방지 장치나 약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코골이치료법들은 물론 어느 정도 코 고는 소리 자체를 완화시키는 데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 고는 환자 중 70%에게 동반되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이때는 약국에서 바로 처방 가능한 치료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수면병원에 내원해서 정식 진단과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코골이치료방법, 소리 제거가 다가 아니다
코골이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동반되는 수면무호흡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외과적 치료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다수의 병원에서는 목젖, 연구개 일부를 제거하는 식으로 치료를 진행하여 코 고는 소리를 완화시킵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코골이치료의 가장 중요한 요점인 좁은 기도를 충분히 넓히지 못합니다.
기도 자체가 아닌, 기도 주변 부위를 제거하는 식으로 넓이를 넓히는 것은 증상을 충분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무호흡 지수가 어느 정도 낮춰지기는 하나, 여전히 위험한 수준의 중증도를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며, 코 고는 소리 역시 일시적으로 사라지다가 금방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소리만 제거하는 식의 외과적 치료로는 결코 증상을 완벽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
코골이치료방법의 핵심은 기도확장!
수면무호흡에 대한 정상화는 수면다원검사결과 무호흡지수를 나타내는 RDI 수치가 5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말합니다.
이 수치를 5이하로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기도 자체를 넓히는 치료방법이 필요합니다.
기도를 넓히는 치료법을 통해 무호흡지수 30이상의 중증 환자들이 5~15미만의 경증 수준으로 완화되거나, 5 이하의 정상으로 호전시킨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기도가 좁을 경우 불규칙해지거나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보안하기 위해 폐와 혈액에 산소를 공급하는 심장에 무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당뇨병과 고혈압, 뇌졸중, 수명 단축 및 성기능 저하와, 학습능력 저하, 인지기능 저하 등이 해당됩니다.
이 때문에 코를 고는 환자가 좁은 기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반드시 치료를 통해 확장시켜야 하며, 가장 근본적으로 기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기도확장수술이 있습니다.
정상화 사례 많은 코골이치료방법
코골이치료법을 제대로 다루는 병원이라면 수많은 정상화 사례가 공개돼 있어야 합니다.
정상화사례는 치료 전, 후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여 진단되는 무호흡 지수의 비교자료와, 마찬가지로 치료 전, 후로 3DCT 촬영을 실시하여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기도 넓이 변화의 비교자료만 의학적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기도확장술은 이러한 정상화 사례를 단일병원에서만 400여례나 보유하고 있어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병원의 치료사례가 100례를 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많은 숫자입니다.
이렇게 수많은 정상화가 가능한 이유는 기도확장치료가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다시 다섯 가지 치료방법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하나가 높은 난이도의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보통은 이 중에서 두어가지 정도만 시행하지만, 수백여 례의 치료사례를 보유한 병원에서는 이 다섯 가지 치료법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코골이치료방법을 시행해야 코 고는 증상과 무호흡증에 대한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며, 재발에 대한 우려도 덜어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치료법 선택으로 질환을 해결하시고, 행복한 수면생활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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