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는 남편,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0. 4. 1. 05:00
아프기 전에 전조 증상이 있듯 우리 몸이 알리는 위험 신호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 신호만 잘 관찰해주어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데요.
눈꺼풀 안쪽이 너무 빨갛고 동시에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결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가슴이나 얼굴에 거미 모양의 붉은 반점이 생겼다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이나 만성간염 등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수도 있고요.
식사 후 트림이 자주 발생된다면 위염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코골이는 귀여운 습관 혹은 숙면의 상징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코고는 소리는 입천장의 일부인 연구개 혹은 주위 점막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로 건강의 이상신호입니다.
대부분 연구개와 목젖의 비후, 편도선과 혀의 비대 등으로 인두 기도가 좁아지면서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는데요.
만약 코를 골다가 숨을 쉬지 않고 다시 푸하고 몰아 쉬는 호흡문제가 나타날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만약 코고는 남편이 있다면 오늘 포스팅에 집중해주세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인간은 미래를 불안해하면서 사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수명이 늘어나면서 큰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곤 하는데요.
만약 코고는 남편을 방치하고 보험에만 가입한다면 이건 뭔가 큰 것을 놓치신 거나 다름 없습니다.
코를 고는 소리는 심한 합병증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입을 벌리면서 자기 때문에 구강건조증과 잇몸질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수면의 질이 나빠져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위험도 현저히 높아집니다.
또한 남편이 아침에 일어날 때 두통을 호소하거나 목이 마르다고 한다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미 장기에 산소를 나르는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간 상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부정맥 등 수많은 심장, 뇌 혈관질환에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게다가 숙면을 취하는 것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실제로 수면효율은 현저히 낮은 상태기 때문에 스트레스호르몬이 증가해 인슐린과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당뇨병과 발기부전 위험도 높아집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 더욱 크게 느껴지는데요.
40대와 50대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부근이 심하게 작아 일반인보다 치매 위험이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주된 발병 기전을 통해 신경계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거나 기억과 관련된 해마가 비정상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grey matter이라고 불리는 회백질이 감소하고 피질이 줄어들면서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수면 중 호흡정지로 나타나는 수면 분절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농도를 높이면서 기억력을 떨어트립니다.
이제 적은 비용으로도 치료가 가능해요
이런 위험성을 국가에서도 인지하였기에 질환을 검사하는 비용 역시 급여화되었고 '양압기' 라는 치료법 역시 건강보험에 적용되었습니다.
월 2만원도 채 안 되는 가격으로 치료를 시작해볼 수 있는데요.
먼저 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장애를 진단해야 합니다.
의료진과 함께 수면 중 각성 빈도, 무호흡 원인과 중증도, 부정맥 등 합병증 유무, 질환의 감별과 수면자세에 따른 무호흡과 코골이 변화 등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상태가 나왔다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비용부담도 줄어들었으니 코고는 남편이 있다면 노후 건강을 위해서라도 치료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숨수면클리닉을 통해 진료를 시작해보세요.
코고는 남편, 다른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병은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언제 찾아올지 모릅니다.
15년이 넘는 개원 경험을 가진 숨수면클리닉에서 코골이도 고치고, 남편 건강도 챙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