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검사, 병적인 수준인지 판단해보세요




질병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조기검진이라고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만이 의심되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른 치료를 할 수 있죠.


코를 고는 것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코를 고는 소음이 단순한 소리를 넘어서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질환일 수 있으므로 이를 판별하는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검사를 통해 단순한 소음과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기도구조검사가 필요해요


코골이는 기도의 협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강과 구강에서 시작하여 코, 목구멍, 비강, 인두 쪽의 상기도 부근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코골이검사에는 기본적인 검사와 정밀한 검사, 총 두 차례로 기도구조를 분석하는데요.


먼저 두부규격 촬영을 통해 기도 구조를 촬영을 해야 합니다.


두부규격 방사선 촬영을 위해 환자의 자세를 고정장치로 일정하게 잡아주고 머리를 향해 방사선을 쏘는데요.


이 때 X선이 머리를 통과하면서 투과된 신호가 센서에 음영으로 기록됩니다.


이러한 두부 촬영을 통해 골격과 비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비강 통기도 검사를 진행하는데요.


비강 통기도 검사는 코 안으로 음파를 통과시켜 비강의 단면적을 분석하는 검사입니다.


코 막힘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나 비중격만곡증, 알러지성 비염 등의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점막 기능 이상 여부와 수술 전후 개선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그리고 의료진 상담으로 넘어와서 질환 가능성을 분석하고 일반적으로 코골이검사라고 불리는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체크해볼 수 있는데요.


앞서 촬영한 기도 구조를 통해 정상인과 비교하여 질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나서 3D 입체 부피 측정을 통해 연구개와 혀 뒤쪽의 기도 주변을 다시 한번 정밀하게 3차원으로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1박 2일에 거친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해요


일반적으로 코골이검사라고 알려진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 외에도 다양한 수면질환을 판단할 수 있는데요.


20여 개의 센서를 부착하고 검사실에서 하룻밤 자면서 발생하는 모든 반응을 분석합니다.


먼저 검사 분석 항목에는 수면단계와 구조분석이 있습니다.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눈 수면 단계와 구조 분석을 통해 환자의 수면의 질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 중 호흡 상태와 코고는 소음, 빈도수를 자세와 수면단계에 따라 분석합니다.


이후에 다리와 팔, 이마, 턱 등 센서를 부착하고 비디오 녹화를 통해 수면 중 움직임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뇌파 분석을 통해 얕은 수면으로 바뀌는 원인을 분석해내고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수면 중 움직임을 분석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잠의 다양한 신호를 측정해서 분석하기에 '다원'이라는 단어가 붙은 수면검사인데요.


검사는 소음과 빛이 완전히 차단되어 있는 1인 검사실에서 진행되는데요.


조그마한 금속 전극을 피부에 부착하여 측정하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안전해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받아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또한 감지기를 부착한 모습이 다소 산만해 보일 수는 있으나 선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수면을 취하는 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감지기에서 얻어진 신호는 모니터를 통해 수면기사와 의료진이 판독하여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해낼 수 있습니다.





코골이검사, 단순한 소음인지 질병의 전조증상인지 판단하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실제로 1박 2일에 걸친 검사라고 하더라도 자면서 진행되기에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검사입니다.


심한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은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키는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만약 코를 심하게 골고 잠을 자도 피곤하다면 수면무호흡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을 통해 꼼꼼하고 치밀한 원인분석 후에 본인에게 맞는 치료계획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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