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치료도 한걸음부터




계단을 오르는 사람을 보면 가지각색인데요.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천천히 오르는 사람이 있고, 두 개, 세 개씩 겅중겅중 건너뛰며 빠르게 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각자 체력에 따라 관절의 건강에 따라 오르는 것이라 뭐가 낫고 못하다 평가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확실한 하나는 첫 계단을 반드시 밟아야 한다는 것과 높고 가파른 계단은 하나씩 밟고 오르는 것이 보다 수월하다는 것이죠.


수면무호흡증 치료도 계단 오르기처럼 한걸음부터 시작합니다.


무호흡증 치료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물론 아니구요. ^^





수면무호흡증 치료 첫단계는 내 몸 상태의 확인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좁은 기도에서 비롯됩니다.


수면 중에 기도가 일시적으로 닫히면서 호흡이 없는 상태인데요, 좁은 기도를 통과하는 공기가 기도를 진동시키는 소음인 코골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골이를 치료해야 한다고 할 땐 소음 자체보다 무호흡 증상을 말할 때가 더 많아요.


오랜 시간 코골이가 있다거나 충분한 시간 수면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개운하지 않거나 낮에 졸린 증상이 지속될 때도 의심해 보세요.


만성적으로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만성피로감, 집중력 감퇴, 무기력증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 두 번째 단계는 수면다원검사에요.


수면상태가 이상하다 느껴진다 해서 문진을 통해 진단 내리긴 어렵습니다.


수면 중 몸의 변화를 검사를 통해 데이터화 해서 진단을 내리고 치료 후 정상화 판단도 검사를 통해 내립니다.


병원에서 평소와 똑같이 잠을 자되 몸에 센서를 부착하기만 하면 검사는 끝.


센서를 통해 안구운동은 물론 수면무호흡 지수, 근육의 변화, 산소포화도 등을 파악하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 세 번째 단계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료' 그 자체입니다.


보통 두 가지 방법을 말하곤 하는데요.


원인이 되는 부분을 직접 수술하는 방법과 장치를 이용해 기도가 막히는 걸 막는 방법이에요.


둘 중 어느 방법이 더 좋고, 나쁘고를 평가할 순 없습니다.


환자 개개인의 원인과 상황에 맞춰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수술 방법은 가장 일반적이라 생각하는 목젖을 제거하는 것부터 기도확장수술까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장치 치료는 양압기가 대표적이고 최근엔 구강내장치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성공적 무호흡증 치료를 위해선 치료 과정을 함께 하고 경과를 살펴줄 병원을 고르는 일이 중요한데요.


상담을 통해 환자 자신이 가장 신뢰가 가는 병원이 가장 좋은 병원이 아닐까요?


신뢰를 갖기 위해 치료 전과 후 데이터를 공개한다면 좋겠고, 수술이나 장치 치료 중 어느 하나만을 강요하지 않고 모두 가능하다면 더욱 좋겠죠.


가야할 길이 멀다고,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포기하기엔 하루하루 우리 삶은 너무 소중하잖아아요.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오늘부터 한걸음 내딛는 것은 어떨까요?


천리 길도 결국 한걸음이 시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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