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 치료가 빠를수록 좋습니다!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8. 12. 11. 14:56
"수면 중에 10초 이상 호흡정지가 나타나는 상태로, 유소아나 건강한 성인에도 나타나는 수면 중 호흡장애의 하나. 이 상태가 7시간의 수면 중에 30회 이상 계속될 때, 비렘(non-REM)수면 시에도 나타나는 경우는 수면무호흡이라 하며, 병적 상태이다."
설마 자는 동안 그렇게 많이 숨이 멈추고, 호흡에 문제가 있을 수 있냐며 깜짝 놀라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평소 코골이가 심한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자신의 수면상태를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은 우리가 자는 동안 일어나기 때문에 스스로가 알아차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하룻동안 자신의 몸을 잘 살펴보세요.
아침에도 늘상 머리가 무겁고 피곤하지는 않은지, 낮에도 수시로 쏟아지는 잠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밤에도 수시로 깨어나 화장실을 가지는 않는지 말이지요.
수면무호흡은 대표적 수면질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둘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연결될 위험성이 매우 큰 수면질환입니다.
고혈압이나 뇌졸중, 당뇨 등의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운전을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의 경우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법적 허용치를 초과한 음주 운전자보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정말 높다고 합니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일부 인자의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수면무호흡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라고 합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2차로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기 검진 및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합니다.
수면무호흡 의심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세요
무호흡증이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수면클리닉을 찾아 수면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다.
특히 정식 무호흡증 진단을 위해서는 표준검사라 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기도의 상태와 환자의 수면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며 진행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는 환자의 뇌파, 안구 움직임, 근육의 움직임, 심장박동을 파악하는 심전도와 호흡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호흡기류와 산소포화도 상태, 잠자는 자세 등 수면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변화를 측정하고 분석하게 됩니다.
환자의 수면 중 나타나는 몸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호흡이 일으킨 원인을 찾아내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세운 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무호흡 치료는 발병 원인과 환자의 상태, 환자가 처한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이루어지게 됩니다.
외과적 치료에 대한 부담이나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양압기 착용 등의 장치 치료과 효과적이고, 질환의 근본 원인을 없애고 싶다면 기도확장술 등의 수술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미국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이종우 원장을 중심으로 수년간 무호흡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을 정상화에 이르게 하여 수면의 질, 삶의 질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