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 제대로 받고 싶다면!




코골이는 자는 동안 좁은 기도로 공기가 드나들면서 혀 뒷뿌리 혹은 연구개 등을 건드려 구조물들이 떨려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좁은 기도를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그런데 좁은 기도가 원인이 된 경우 치료를 미루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은데요.


수면무호흡증은 심혈관계 질환 및 뇌졸중 등의 뇌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져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천만한 질환입니다.


이와 같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발의 우려없이 근본적 치료를 하려면 (어느 질병도 그러하겠지만) 질환의 증상과 원인 등을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코골이치료에 앞서 받는 검사는 대표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3DCT가 있습니다.


이 검사들을 통해 환자의 기도 상태 및 수면 상태 전반에 대한 분석을 하고 이후 치료의 방향을 정하게 되는데요.


이런 검사는 수면클리닉과 같이 수면장애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압기 치료부터 외과적 치료까지 환자의 상황과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병원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의 전문성과 정상화 사례를 확인하는 것 또한 빼놓지 않으셔야 합니다.


(정상화 사례 : 치료를 통해 RDI(무호흡 지수)가 정상 범위인 5 미만이 된 경우)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표준검사로 수면 중에 갑자기 숨이 멎는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검사입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시간당 무호흡 지수, RDI 지수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RDI 지수는 수면 1시간 동안 무호흡과 저호흡, 각성반응을 모두 합한 호흡 장애지수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RDI 지수가 0~5라면 정상 범위, 5~15는 경증, 15~30은 중등도, 30 이상이라면 중증 수면무호흡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코골이치료가 이루어졌다면 치료 후 수면다원검사시 RDI 지수가 5 이하가 되어야 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검사는 3DCT입니다.


3DCT를 통해서는 기도의 해부학적 상태와 구조 등을 파악하게 되는데요.


RDI 비교값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면 치료 후 기도의 넓이가 정상인의 크기만큼 넓어져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이 이루어졌다면 본격적으로 코골이치료를 결정해야 하는데요.


치료방법의 결정은 의료진의 진단과 환자의 상황, 의견 등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모든 환자에게 획일적인 한가지 치료법만을 강요한다면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기 어렵겠지요.


치료방법은 크게 양압기 착용과 기도를 넓히는 외과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압기는 평생 꾸준히 착용한다면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다만 양압기는 환자가 임의로 구입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수면클리닉에서 내게 맞는 압력을 찾는 과정인 양압적정검사를 받고 착용해야 치료 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양압기는 단점도 있습니다.


착용시에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거의 평생 착용해야 하며, 부속 부품의 세척 등 꾸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수명이 지난 소모품 교체도 잊지 않으셔야 하구요.


환자 개인이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평생관리시스템을 갖춘 수면클리닉에서 양압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지요.





근본적 코골이치료로 정상화되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도확장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D-CT 촬영을 통해 파악된 환자의 기도 상태와 구조를 토대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방법을 선택하여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통증, 재발의 우려 등으로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기도확장술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다면 문제없이 정상화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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