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효과, 병원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9. 2. 13. 15:34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정신의학전문의 애릭 프래서 박사가 발표한 수면과 감기의 관계가 흥미롭습니다.
프래서 박사팀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하루 6시간 이하인 사람이 7시간 이상인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4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주장이 가능하냐고요?
그럼 좀 더 들어 보셔요~~
프래서 박사의 연구팀은 성인 164명을 대상으로 2개월 간 건강진단과 면접, 설문조사 등을 통해 건강상태와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을 조사했습니다.
조사기간 중 일주일 동안은 밤마다 시계처럼 생긴 센서를 부착해 수면시간을 측정했죠.
그리고 실험 대상자들을 호텔에 격리한 상태에서 비점액(nose drop)을 통해 감기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일주일 동안 매일 점액 샘플을 채취, 감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지켜봤습니다.
그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 이상인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수면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인 사람의 경우,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4.5배로 더욱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면 겨울철 대비 수면 장애 점검과 치료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걸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수면장애의 대표적 증상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코골이치료효과에 따라 정상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의료진과 병원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미국수면전문의 자격을 갖고 있는지?
치료효과를 논하기에 앞서 확인해보면 좋은 것이 의료진의 전문성입니다.
국내에는 수면전문의 제도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면서 발생하는 질환의 특성상 단순한 이비인후과적 접근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관련 공인된 자격을 갖고 있다면 이런 우려를 조금이나마 지울 수가 있겠죠.
국내에는 미국 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의사가 약 10여 명 정도인데 숨수면클리닉의 이종우 원장님도 그 중 한 명입니다.
병원의 시술 경력은 얼마나 있는지?
코골이치료효과를 기대하려면 관련 치료에 대한 많은 임상경험이 중요하겠죠!
치료 후 정상화 사례에 관한 자료나 정보를 참고해서 부작용이나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합니다.
병원에 마취전문의가 있는지?
외과적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취입니다.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마취 시스템이 필수입니다.
숨수면클리닉에서는 마취과 전문팀이 24시간 365일 1:1 케어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한명의 마취과 의사가 수술 전 과정에 걸쳐 1:1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코골이치료효과는 어떻게 확인하는지?
수면검사 결과 RDI 지수의 호전과 3DCT상 기도확장 정도를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전후의 기도 크기 차이와 수면다원검사상의 RDI 지수의 차이를 확인해야만 치료 경과와 질환이 정상화 되었음을 의학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객관적 / 의학적 자료를 통한 정상화 입증 과정을 생략한채 치료효과가 뛰어남을 주장만 한다는 것은 억지에 가깝습니다.
코골이치료효과에 대한 정상화 확인은 수술 후 최소 3-6개월이 지난 후 재실시되는 수면다원검사와 3DCT 촬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