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원인, 정확하게 모른다고 치료를 미루지 마세요!

 

 

 

개그맨으로, 방송인으로, 또 기획사 대표로 멋진 활동을 하고 있는 송은이씨가 아주 오래전 기면증으로 고생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한 적이 있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 중에 갑자기 잠이 들어서 약 5분 동안 방송을 못하고, 함께 진행중이였던 신봉선씨가 상황을 수습하느라 애를 썼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운전 중에도 갑자기 잠이 들었는데, "운전대를 잡은 순간부터 최면에 걸린 듯했고, 운전을 했던 기억이 전혀 없으며,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집에서 누워있었다"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기면증의 위험성을 아주 잘 반영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여전히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기면증 증상이 있는 운전자가 운전을 할 경우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어 위험한 사고를 냈다는 기사는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7~8시간 충분한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오는 수면질환입니다.

 

잠이 들 때나 깰 때 환각, 수면마비, 수면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잠이 부족해서, 몸이 피곤해서, 수면환경이 좋지 않아서 등의 이유로만 생각해 치료시기가 늦춰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기면증 원인, 뇌의 문제

 

기면증을 단순히 잠이 많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질이나 심리적인 문제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면증 원인은 아주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못했지만, 중추신경계에서 만들어지는 히포크레틴 분비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히포크레틴은 뇌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화학 물질로 신체의 각성 상태를 조절하는 역할을 신경전달물질인데, 여기에 문제가 있을 경우 수면 조절이 힘들어지고, 기면증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특히 기면증은 청소년기 하이포크레틴 세포의 자가면역성 파괴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기면증 원인,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검사가 중요!

 

기면증 치료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수면클리닉에서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증상 파악과 기면증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면증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받게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의 질, 수면파괴의 정도, 자율신경계 이상, 수면단계별 구조, 수면 중 이상행​동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세부적인 뇌파, 안구운동, 심박수, 호흡 등을 분석하여 수면장애 증상을 진단하기 위한 표준검사이자 필수검사입니다.

 

기면증 진단을 위해서는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를 꼭 받아야 하는데요.

 

다중수면잠복기검사는 과수면 질환의 유무와 진단, 또는 심한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입니다.

 

다중수면잠복기검사는 정해진 시간동안 짧은 잠을 여러 번 반복해서 자면서 낮에 졸린 정도와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꿈의 출현 등을 확인하여 기면증의 구체적인 증상을 확인하게 됩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뇌척수액 안의 히포크레틴을 측정하는 검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면증 원인 파악 후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

 

이렇게 체계적인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의사의 진단이 내려지게 되면 환자의 상황에 맞춰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보통 기면증 치료는 약물치료로 이루어지는데요.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물은 모다피닐 계열의 프로비질, 누비질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메틸페니데이트, 덱스트로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 등이 선택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들은 각성제로 도파민을 활성화시켜 수면을 촉진하는 뇌하수체의 기능을 억제해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면증 치료를 위한 약물은 철저하게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을 해야 합니다.

 

환자에 따라 두통,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환자가 느끼는 각성이 제각기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약물 용량도 아주 신중하게 처방되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환자가 임의로 약을 구입해 먹는 것은 아주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약물치료뿐만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생활요법도 매우 중요합니다.

 

카페인이 든 음식을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낮에도 15~20분간 짦은 낮자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개인의 의지와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면질환이 아닙니다.

 

기면증 관련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숨수면클리닉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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