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의존증, 자신의 평소 음주습관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 쉼터
- 2023. 9. 24. 13:00
알코올 의존이 무엇인가요?
술에 의존하며 알코올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을 넘어 알코올을 그만 섭취하려고 할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알코올 중독과 다릅니다!
알코올 중독증은 알코올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의존하는 상태입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는 양이 점점 증가하고 계속 음주를 즐기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지요.
하지만 알코올 의존증은 알코올에 정서적,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것입니다.
감정 조절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알코올을 찾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 신체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면 알코올 중독증
- 정서적으로 알코올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면 알코올 의존증
알코올이 들어가면 뇌에서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데 이 두 신경전달물질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중독을 부르게 됩니다.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이 때문인데 이로 인해 술을 자주 찾게 되면서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알코올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되지요.
알코올 의존증이 발생하면 신체적으로 금단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술을 마시지 않을 때는 식은땀이 나고 손, 눈꺼풀 등이 떨리기도 하며 심리적으로는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고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에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의 평소 음주 습관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1. 음주로 인해 직장, 학교, 가정에 어려움이 있다.
2. 음주로 인해 법적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3. 종종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마신 적이 있다.
4. 술 마시는 양을 조절하려고 해봐도 번번이 실패한다.
5. 일상, 여가생활을 포기하면서 술을 마신다.
6. 음주를 안 하게 되면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금단현상은 손 떨림이나 불안, 초조함과 같은 증상부터 환청, 환시 같은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장술이나 낮술을 찾는 것도 금단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알코올 의존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평소 음주 습관을 되돌아봐야 하는데 주말이나 특정 시간에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상당한 양의 술을 마신다면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적은 양을 마시더라도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 또한 위험합니다.
매일같이 금주를 하려고 하지만 잘되지 않은 것도 단지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미 알코올 의존증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 섭취로 인해 대인관계나 업무에 지장이 생기고, 음주 운전과 같은 범법 행위를 했음에도 술을 끊을 수 없다면 당장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 의존증이 불러일으키는 합병증
- 우울증 및 불안 장애
술을 마시지 않을 때는 우울감을 느끼기 쉬워지고 술 이외에 다른 것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 알코올성 치매
과도한 음주는 뇌에서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을 손상시키며 이로 인해 기억력이 감퇴되며 감정 기복도 심해지는데, 이런 증상들이 심해지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건강을 해친다.
과도한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는 재생되지 못하고 간염, 간경화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의 과음은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식도암, 위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내분비내과적으로 지질단백질과 중성지방의 대사조절장애도 생기고 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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