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원인에 따른 치료법 알아보기

수면장애 원인에 따른 치료법 알아보기

수면장애라고 하면 가장 먼저 불면증을 떠올리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단순히 잠을 못 이루는 증상뿐 아니라 

잠을 자고 나서도 피로감이 있거나 낮에도 졸림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도 수면장애에 해당됩니다.

오늘은 우리의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볼게요.

1. 코골이 / 수면무호흡증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방해받은 적은 있지만

코골이가 수면장애의 원인이라니, 선뜻 이해가 가지 않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를 곤다는 건 호흡 상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증상은 곧 수면무호흡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고

환자에게 적합한 방법(기도확장수술이나 양압기, 구강내장치)을 찾으셔야 합니다.

2. 기면증 / 과수면증

평소에 잠을 많이 자도 낮이 되면 참을 수 없는 졸림증에 빠지고 동시에 무기력증까지 있다면?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는 기면증과 중추성 과수면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순간적으로 잠에 빠져들고 

갑작스럽게 근육에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약물치료와 행동요법을 통해 꾸준히 치료받으신다면

큰 지장을 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3. 불면증

대표적인 수면장애인 불면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잠이 들지 못한 증상을 말합니다.

크게는 급성불면증과 만성 불면증으로 나뉘는데 1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낮에 보는 업무에 능력이 떨어지거나 이상을 느끼는 경우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4. 하지불안증후군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다리가 저리고 아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질환을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수면장애는 대개 노인과 여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에 벌레가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곤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1차적 원인으로는 철분부족, 도파민부족, 유전적 소인(30%)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철분을 보충하고 당뇨, 관절염 등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이갈이

이갈이는 부정교합이나 영구치로의 교환, 스트레스 음주 등이 원인으로 꼽히며

대개 수면질환(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간질, 야경증) 등의 2차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 밖에도 음주나 흡연, 카페인, 각성제, 심장질환 약물 등에 의해서도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치아나 뇌에 이상이 없다면

동반하는 수면장애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교대근무

직업의 특성상 교대근무를 해야하는 분들의 경우 밤에 일을 하고 낮에 잠을 자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야간근무자는 주간근무자에 비해 주당 10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이 더 필요하고

수면장애에 시달릴 경우 잠이 드는 문제보다는 잠이 자주 깨는 유지장애에 시달립니다.

교대근무 스케줄은 아침 -> 점심 -> 저녁 (시계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좋고,

16시간 이상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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