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밤이면 다리가 불편한 증상 왜일까?
- 하지불안증후군
- 2013. 12. 10. 15:12
하지불안증후군, 밤이면 다리가 불편한 증상 왜일까?
밤마다 형체없는 불안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리가 저리다 못해 통증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도통 잠들 수가 없습니다.
이 증상의 병명은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수면장애 질환의 일종인데요.
국내에도 100명 중 5명 정도가 이같은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노인과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1차적인 원인으로 철분 부족, 도파민 부족 그리고 유전적 소인(30%)을 추측할 뿐인데요.
그 밖에 혈액순환 장애, 신경장애, 바티만 부족, 미네랄 부족 등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오전 중에 상태가 혼전되나 저녁이 되면 다시 악화되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면활동에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해
불면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철분검사와 수면다원검사 등을 받으셔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진행하는 검사로
저녁식사 후 예약한 시간에 맞춰 내원하셔서 받으시게 됩니다.
수면 중 다리를 떠는 횟수가 시간당 평균 15회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중, 수면 중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리를 주기적으로 떠는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가 80%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치료의 첫 단계는 철분결핍성 빈혈과 당뇨, 관절염, 약물복용 등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문제를 제거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면위생을 철저하게 지키고
금주와 함께 마사지와 중등도 운동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부족한 비타민 E와 칼슘, 철분 보충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감기약), 항구토제, 칼슘체널차단제(고혈압, 협심증 약),
항정신병제 등의 약물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약물이므로 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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