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테스트] 과도한 졸림증상, 모두가 기면증일까?
- 기면증-과수면증
- 2014. 1. 3. 15:45
[기면증 테스트] 과도한 졸림증상, 모두가 기면증일까?
졸음 때문에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고 하면
수면시간이 부족해서이니 일찍 잠들라는 조언을 듣게 됩니다.
물론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졸음이 올 수도 있지만,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데도 불구하고 낮 동안에 졸음이 밀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 때문에 고민이라면 기면증 테스트를 통해
질병의 유무를 직접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청소년 시기에는 수면부족으로 인해 주간졸림증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충분한 수면시간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졸음이 밀려와 자기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게 된다면
기면증이나 중추성 과수면증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기면증은 만성적으로 낮동안 졸림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으로
꿈꾸는 수면단계인 REM수면의 일부분이 각성 중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같은 질환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면증 테스트>
아래의 문항에 전혀 졸리지 않을 경우는 0점,
졸음이 올 수도 있다고 여겨지면 1점, 졸음의 정도가 중간이면 2점,
졸음의 정도가 심하면 3점을 넣어 점수를 매겨보세요.
점수의 합이 11점 이상이면 기면증일 확률이 높으므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1. 앉아서 책을 읽을 때
2. TV를 시청할 때
3. 공공장소에서 가만히 앉아 있을 때
4. 쉬지 않고 한 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갈 때 (운전X)
5. 오후에 휴식을 취하려고 누울 때
6. 앉아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7. 술을 마시지 않고 점심식사를 하고 조용히 앉아 있을 때
8. 운전 중 차가 막혀 몇 분간 멈춰 서 있을 때
기면증 테스트에서 11점 이상 나와 내원하게 되면 먼저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주간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를 받게 되실 거예요.
두 검사는 연이어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 중 호흡이나 운동장애 등을 감별한 후, 1~3시간 정도 뒤에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만약 야간 검사에서 이상 판정이 나타났다면 야간 질환 교정부터 시작합니다.
교정 후에도 증상이 남아 있다면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기면증을 치료받지 않고 방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집중력 저하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생기고, 학생일 경우 학습능력이 저하됩니다.
기억력 감소와 반응시간 저하로 신경정신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운전이나 요리같은, 순간적으로 잠에 빠져들게 되면
큰 사고를 겪을 수 있는 일은 하지 못하게 됩니다.
수업시간에 혹은 업무 중에 꾸벅꾸벅 존다고 해서 모두가 기면증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반복 돼 수면 시간을 늘렸는데도 계속되거나,
졸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거나,
혹은 위 테스트를 통해 기면증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이 나왔다면
내원하셔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죠?
수면은 우리 삶의 1/3을 차지하는, 삶의 또 다른 영역이에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이 필수입니다!
<진료 예약 및 상담 문의 전화>
서울 02. 3416. 0002 / 일산 031. 932. 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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