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밤마다 다리가 저릿저릿?

하지불안증후군
2014. 4. 24. 18:01

하지불안증후군 밤마다 다리가 저릿저릿?

잠을 잘 때 다리가 저릿하거나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 혹시 계신가요?

혹시 어머니께서 이런 고통을 호소하신다면 흘려듣지 말고 하지불안증후군이 아닌지 한 번 알아보세요!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장애질환의 하나로 국내에서는 약 100명 중 5명 정도가 증상을 앓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들께서 유독 이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사실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도파민이나 철분의 부족과 유전적인 영향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 기타 원인으로는 혈액순화 장애나 신경장애, 비타민, 미네랄 부족 등이 연관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활동할 때나 움직일때는 상태가 호전되다가 잠을 잘때나 가만히 휴식을 취할때는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보입니다. 주로 40대 때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증상은 기복을 보이기도 하는데 지속이 된다면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대게 증상을 앓는 사람들은 저린느낌이나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 개미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 등 표현하기 힘든 불편한 느낌을 받는 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하지불안증후군이 계속되면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또한 궁금하실텐데요 치료를 위해 수면센터에 내원하시면 먼저 수면다원검사와 철분검사 등을 받게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질환을 진단하는 표준 검사로서 수면 중 일어나는 각종 증상에 대해서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약 80%는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를 보입니다. 이 증상은 근육의 수축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으로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팔다리가 꿈틀거리거나 다리를 걷어차는 모습을 보입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이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검사시 시간당 평균 15회 이상 다리를 떨게 된다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는 검사결과에 따라 약물치료나 주사치료가 가능합니다. 증상에 따라서 여러번 내원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치료의 첫 단계로 철분결핍성 빈혈과 관절염, 당뇨 등 관련질환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치료를 한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도파민제제, 항경련제, 벤조디아제핀계 등의 약물처방을 합니다. 철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철분주사를 통해 보충을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