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치료? 수면센터를 찾으세요
- 하지불안증후군
- 2014. 5. 21. 12:36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는 수면센터에서 받아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정신과적 질환이 아닌 수면질환의 일종입니다. 노인과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고 벌레가 기어가는 스멀스멀한 느낌,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하지 또는 상지에 나타나는데 환자마다 다른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흔히 하지정맥류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입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 발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고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특히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잠을 깰 수도 있다. 혈관외과 전문의 진료 필요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에 벌레가 지나가는 것 같아서 힘들어요.
침대에 누우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요,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저녁에만 증상이 심해져요.
이상은 실제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 질환은 성인의 약 10%에서 나타나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증상의 악화요인으로는 철분 결핍이나 부족이 대표적이며, 이외 당뇨 등과 같은 말초신경병, 약물복용(졸린 코감기약, 항우울제)이 거론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이상한 느낌으로 나타나지만 둔한 감각이 동반될 경우에는 불편함에서 통증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밤보다는 오전에 주로 증세가 호전되므로 이른 오전의 수면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깨어있는 상태에서 앉거나 누울 때 불규칙적으로 근육의 경련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자는 동안 간헐적인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라는 수면장애로 이환될 확률이 80~90%로 매우 높습니다.
자는 동안 감각증세와 근육 수축이 나타날 수 있기에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수면센터 치료가 필요한 이유이지요.
주로 40대에서 시작되나 모든 나이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0대 중반에 발생하는 조기 하지불안증후군에서는 보통 가족력이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성장통이나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ADHD치료제가 아닌 도파민 계통의 약물(하지불안증후군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한 종류)에 좋은 치료반응을 보입니다.
45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천천히 진행하며 초기에 간헐적 증상을 나타냅니다. 늦게 시작한 경우 급격한 진행을 보여 초기에 다리에서 시작한 증상이 전신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센터에서의)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는 대목이지요.
아직 질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도파민 회로의 기능 이상에 주목하여 연구와 치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체로 하지불안증후군의 주요 원인을 철분부족, 도파민부족, 유전적 소인으로 보고 있고, 그 외 말기 신부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임신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각의 원인에 대한 치료로 증상의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예를 들어 임신 때 나타난 증상은 출산 이후 사라진다거나, 철분부족으로의 발생은 철분보충으로 호전되는 식입니다.
하지정맥류와 혼동,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치료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레짐작으로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분들도 많고요.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아 증세가 심해진 뒤에 병원 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치료가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는 수면질환입니다. 수면센터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왜 수면질환으로 분류되는가?
앞서 살펴보았듯이 대부분의 하지불안증후군은 밤에 증상이 나타나서 잠드는 것을 혹은 자는 것을 방해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불면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지요.
따라서 수면과정 또는 수면중 발생되는 질환의 특성상 수면의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제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면센터에서의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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