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상식 팁, 주부에게 꼭 필요한~~~

쉼터
2014. 10. 15. 12:22

주부에게 꼭 필요한 요리상식 팁 정리

제목은 이렇게 달았지만, 요리상식 팁은 주부에게만 꼭 필요한 것은 아닌 시대이긴 하죠. 남녀노소 누구나 알아두면 좋은 요리상식 팁들을 여기저기서 긁어모아 봤습니다. 몇 가지라도 기억하고 계신다면 도움되는 날이 언젠가 올거라고 믿습니다.^^;

1. 무말랭이, 표고버섯은 전자레인지를 활용해서 불리면 효과적

무말랭이, 표고버섯은 내열 용기에 담고 물을 부은 다음 랩을 씌우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을 하면 빨리 불릴 수 있다. 전자레인지 성능과 재료의 양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략 2~3분 정도만 돌려줘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 정도로는 요리상식 팁이라 하기 많이 부족하죠, 물론. 가수 조용필이 무대 전반부에 등장하는 일도 물론 없습니다)

2. 얼린 고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면

구입한 고기를 즉시 먹지 못하게 되거나, 먹다가 남는 일은 비일비재. 이럴 때는 즉시 냉동실로 직행하는 것이 고기 맛을 떨어지는 것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문제는 나중에 얼렸던 고기를 녹이면 고기의 맛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특급 요리상식 팁까지는 아니지만) 물 1리터에 소금 2큰술 정도 넣은 소금물에 얼려두었던 고기를 담가 해동을 시키면 육류의 염분이나 특미가 많이 빠지지 않아 그냥 해동하는 것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3. 생선요리시 부서지지 않게 하고 싶으면

생선 조림시 냄비 바닥에 눌러붙은 생선 때문에 고생을 한 번이라도 해본 분들을 위한 요리상식 팁이다.

생선조림시 냄비바닥에 나무젓가락을 2~3개 깔고 그 위에 생선을 놓으면 생선이 바닥에 붙지 않아 생선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냄비의 바닥과 생선 사이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양념이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아 생선 전체에 양념이 고루고루 배어들어가 맛도 한층 깊게낼 수 있다.

4. 조개탕을 맛있게 끓일 수 있는 요리상식 팁

조개는 입을 막 열었을 무렵이 가장 부드럽고 맛이 있다. 따라서 조개가 입을 여는 시점에 조개를 모두 건져내고 남은 국물에 양념을 하고 마저 끓인다. 완전히 조개탕이 끓은 후 건져두었던 조개를 다시 넣어주면 훨씬 맛있는 조개탕을 끓일 수 있다.

5. 맛있는 튀김을 만들려면

바삭바삭한 튀김을 만들기는 의외로 어렵다. 그래서 준비해본 맛있는 튀김 만들기 요리상식 팁!

맛있는 튀김 만들기는 튀김옷을 어떻게 반죽하느냐가 매우 중요. 튀김옷을 잘 만들려면 우선 가능한 한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얼음을 녹여서 사용해도 좋다. 낮은 온도의 물로 반죽을 해야 밀가루의 끈기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바삭바삭 맛있는 튀김을 만들 수 있다.

6. 단단한 은행 껍질을 쉽게 까는 요령

(요리상식 팁이라고 부르기는 민망하지만) 그래도 실제 활용도는 제일 높지 않을까 생각하는 은행 껍질 쉽게 까는 요령.

잘 말려놓은 500밀리미터 우유팩에 은행을 담고 주둥이를 잘 오므려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분 정도 가열한다. 이때 전자레인지 안에서 펑펑 소리가 들리게 되는데,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을 때 꺼내어 겉껍질을 벗기면 속껍질까지 말끔하게 간편히 벗길 수 있다.

7. 신선하게 굴을 씻는 방법(도 충분히 유용한 요리상식 팁이 될 수 있다)

무를 갈아 그 속에 굴을 넣고 씻으면 굴 특유의 끈끈한 즙이 모두 빠진다. 그런 다음 체에 밭친 굴을 옅은 소금물에 담갔다 꺼내는 식으로 두세 번 행군다. 너무 깨끗하게 씻는다고 손으로 문지르면 굴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손은 되도록 쓰지 말고 물에만 행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8. (마지막 요리상식 팁) 두부에 스며 있는 물을 빼려면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소금을 넣은 물에 보관해 둔 두부로 요리를 하면, 계속해서 두부에서 물기가 빠져나와 요리의 간을 조절하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두부의 물을 미리 빼려면 조리하기 1시간 전, 체에 행주를 깔고 두부를 올려 두거나 신문지를 두껍게 접어 그 위에 키친 타월을 몇 장 깐 후에 두부를 올린다. 약 30분 정도면 두부 물이 말끔하게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