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효능 어느 정도일까요?

감자 효능, 알면 나면 맛있어요

워낙 흔하게 접할 수 있어 감자 효능에 대한 관심은 의외로 낮은데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어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떤 효능들을 갖고 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을 것이 귀했던 과거에는 감자 효능을 따질 이유도, 필요도 없을 정도로 주린 배를 채워주는 소중한 작물이어서 구황작물이라 부르기도 했는데, 오늘날 우리에겐 감자는 그저 '반찬' 아니면 '간식'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감자의 효능과 풍부한 영양을 알고 나면 앞으로는 '보약'으로 여길 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듭니다^^;

감자 효능 1. 체내에 쌓인 염분 배출

대체로 짜게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상 과도한 염분 섭취량으로 인한 고혈압, 성인병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텐데요. 감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이 몸속에 쌓여있는 염분을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고 하니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자만 잘 챙겨먹어도 된장찌개, 김치로 쌓인 과도한 염분의 배출이 원활해져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자 효능 2. 당뇨병 예방

몸 속에 칼륨이 부족하게 되면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감자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어떤 형태로든 자주 섭취하게 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고, 당뇨병 증상의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칼륨은 어떤 조리법으로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감자찜 뿐만 아니라 조림, 튀김, 스프 등 기호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감자를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감자 효능 3. 통풍 예방

산성음식과 극상성을 갖고 있는 통풍 질환에도 감자는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자는 알카리성의 성질을 갖고 있고 혈액의 요산증가를 막기 때문에 통풍 뿐만 아닌 괴혈병, 구루병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자 효능 4. 다이어트 효과와 위장장애에 효과적

영양소가 풍부한 대신 칼로리가 낮아 적게 먹어도 포감감을 느낄 수 있고,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는 물론 위나 장에도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위의 점막을 튼튼히 하여 궤양과 각종 염증을 예방합니다.

감자 효능 5. 땅 속의 사과, 비타민C 다량 함유

프랑스에서는 '땅 속의 사과'라 부를 정도로 감자에는 어떤 과일/채소에 못지 않게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효능으로 인해 피부노화를 방지해주고 멜라닌 색소의 형성과 침착을 억제해 주근깨와 기미 등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비타민C는 열을 가하면 파괴되고 쉽게 산화되는 단점이 있지만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기에 조리해드셔도 무방합니다.

(감자 효능은 아니지만) 감자와 관련된 상식 및 팁

1) 감자싹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이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어 설사, 구토, 두통 등을 일으킨다.

2) 감자를 보관하는 상자에 사과를 넣어 두면 싹이 나는 것을 상당 기간 억제할 수 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육을 막기 때문. 반면 감자와 양파를 함께 두면 감자는 싹이 빨리 나고 양파는 금세 물러지니 이 둘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감자에는 녹말과 섬유질 등이 풍부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므로 찌거나 삶아서 우유나 치즈, 달걀 등과 함께 조리하여 먹으면 좋다. 특히 감자와 치즈가 만나면 영양상으로 거의 완벽한 식품이 된다. (감자 효능과 치즈의 만남이라니~ wow)

4) 쓰고 남은 감자는 식초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3~4일은 색과 맛이 변하지 않는다.

5) 감자의 영양소는 대부분 껍질 근처에 몰려 있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껍질째 날 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감자의 생즙은 흡수가 빨라 감자 효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취할 수 있다.

(감자 효능 마무리)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 암을 예방하는 클로로겐산과 활성산소를 중화해 항암작용을 돕는 항상화성분 때문에 "매일 감자 하나를 먹으면 장수한다", "감자를 많이 먹는 나라가 장수 인구가 많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감자 효능은 우리의 상상 그 이상입니다. 더욱 자주 챙겨먹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