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없을까?
- 쉼터
- 2017. 2. 21. 13:59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총 정리
대충 끓여도 맛있는데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아서 뭐할까 하실 수도 있겠지만, 어떤 방법으로 끓이느냐에 따라 라면의 맛은 천차만별입니다.
기왕 먹을 것이라면 맛있게 먹어야죠^^;
전세계 라면 소비량 5위, 1인당 소비량 1위(2013년 기준 7.41개)인 라면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사람이라면 맛있는 라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그동안 꼭꼭 감춰두었던 개인적인 비법에 각종 언론에 소개된 방법까지 모아모아 추려본 것입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1. 물의 양은 정확하게, 최대한 센 불에서
라면 끓이기의 기본 중 기본은 바로 물의 양입니다.
라면 봉지에 적혀있는 물의 양(보통 550ml인 경우가 많음)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량을 지켜주면 좋아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중 최대한 센 불에서 조리하는 것 역시 물의 양과 함께 간단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인데요.
업소용만큼의 화력에는 못미치지만, 가스레인지의 불을 최대치로 올려서 조리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면 더욱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2. 마늘, 깻잎, 식초, 커피의 활용
물을 끓일 때 다진 마늘 1~2 작은술을 넣어주면 면 고유의 맛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또한 라면 한 봉지당 4~5장의 깻잎을 넣으면 라면의 느끼함을 줄여줘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둘은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으로 소개하기엔 워낙 많이 알려져있긴 합니다만 정리 차원에 빠트릴 수가 없었네요.
밀가루 냄새가 역한 사람이라면 끓는 물에 면을 넣을 때 식초 2방울 혹은 면발이 반쯤 익었을 때 커피를 ½ 작은술 넣어주면 밀가루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참고해보시길.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3. 꼬들꼬들한 면발을 즐기려면
꼬들꼬들한 면발을 즐기기 위해 조리시간 보다 먼저 불을 꺼서 덜 익혀 드시기보다는, 면이 끓어오르면 젓가락으로 면을 계속 휘저으면서 계속 위로 들어 올리면서 익히시면 좋아요.
공기를 많이 접할수록 면발이 꼬들꼬들해지기 때문입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4. 담백한 라면은 이렇게
라면 끓일 때 물 대신 오로지 우유로만 끓여보세요.
담백한 맛을 최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긴 하겠네요.
기름기를 최대한 줄여 담백하게 먹고 싶다면, 라면국물 위를 녹차티백으로 한 번 쓸어주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기름이 티백 안으로 흡수되어 칼로리도 줄고 맛도 깔끔해집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5. 의외의 재료로 색다른 라면을
'쌈장'은 KBS 스펀지란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라면 실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재료입니다.
쌈장의 매콤함이 라면의 얼큰함과 잘 어우러진다는 평입니다.
고추장 한 숟가락을 넣어 끓인 라면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충분할 정도로 맛있었는데요.
쌈장을 넣은 라면도 얼마나 맛있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달달한 라면이 생각난다면 설탕을 반 스푼 넣어 끓여보세요.
라면의 얼큰함과 설탕의 달달함이 의외로 중독성 있다고 하네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에 들어갈 정도의 맛인지 상상이 잘 안가긴 합니다.
이외에도 후추, 두부, 케첩 등 매우 색다른 식재료를 가미해서 라면을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개인 취향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살짝 소개해봤습니다.
잊으셔도 무방합니다, 물론.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6. 최고의 지원군, 달걀과 치즈
달걀 푼 라면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라면이 거의 익었을 때가 최적의 타이밍으로 냄비 가장자리부터 안으로 원을 그리듯 조금씩 달걀물을 흘려 넣어주세요.
여학교 분식집 인기 메뉴인 치즈라면,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라면 먹기 직전 치즈 한장을 면위에 올리고 젓가락으로 젓지 말고, 면발을 건져 올린다는 느낌으로 후루룩~~ 호로록~~.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했지만, 출출할 때 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는 라면 아닐까 싶네요.
라면 생각이 간절한 오후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