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바사삭치킨, 굽네치킨 중 최고~!



고추바사삭치킨, 굽네치킨 중 최고~!


오늘은 설연휴 바로 전날. 편히들 쉬고 계시는가요?


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이런 연휴기간에는 배달하는 음식점들도 쉬는 경우가 많아 명절 음식을 준비하지 않는 집이나, 혼자 사는 분들이 많이 불편했었는데요.


요즘에는 워낙 1인 가구도 많고, 배달문화가 발달하여서인지 명절 당일을 제외하면 배달이 안되는 것을 찾기가 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각설하고 연휴 기간에 먹을 것이 마땅치 않거나 명절 음식에 지쳤다 하는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치킨.





지난 주말 저녁준비 하기도 귀찮고 하여, 초등학교 아들이 한 주 내내 노래를 부르던 치킨을 배달시켰습니다.


이런 저런 치킨 홈페이지들을 보다가 굽네치킨 홈페이지에서 눈에 확 띈 메뉴를 발견했습니다.


암튼 그 메뉴는 바로 이름부터 군침이 도는 '고추바사삭치킨' 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이렇게 설명되어 있더군요.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치킨 :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청양고추의 알싸함! 겉은 바사삭 속살은 촉촉!


열광적으로 매운 것을 좋아하는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배달시켜 먹어 본 솔직한 소감은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많지 맵지는 않았고, 기존 굽네의 틀에서 벗어난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고추바사삭치킨은.


비슷한 느낌의 타사 제품의 다른 메뉴가 잘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좀 색달라서 좋았고, 알싸함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2~3조각 먹다 보니 조금 질리더군요. 함께 배달되는 두 가지 소스(고블링 : 고추가 블링블링한, 마블링 : 마요가 블링블링한)에 찍어도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이 정도의 느낌이었기에 앞으로 아주 가끔만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전단지를 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치킨'의 짝꿍 '허니커리 바사삭치킨'이 신메뉴로 출시되었더군요.


하나의 메뉴만 먹었을 때의 단점을 서로 완벽하게 보완하는 메뉴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허니커리 바사삭치킨'과 '고추바사삭치킨'을 반반메뉴로 시키거나, 인원이 많다면 각각 한 마리씩 시켜서 번갈아 먹으면 절대 질릴 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팍팍.





연휴 기간 중 명절음식에 지쳐갈때쯤 꼭 한 번 시켜 먹어보세요. 기존 굽네치킨 보다 저는 훨씬 좋더라구요.


저도 토요일 즈음해서 '허니커리 바사삭치킨'과 함께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치킨'을 함께 시켜서 먹어볼 생각이에요.


명절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병원 블로그라서 자주 다루지 못했던 일상의 얘기 끄적여 봤습니다. 내일부터는 원래대로 잠과 코골이를 중심으로 포스팅 이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포스팅을 염두에 두지 않고 허겁지겁 시켜먹은 관계로 직접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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