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치료, 자꾸 미루다보면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필요성

코골이와 동반되어 발생하는 무호흡증의 위험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나 알고 계시는가요?

비의학적으로 생각해봐도 자다가 숨이 중간 중간에 끊기는 것이기에 막연하게 건강에 좋진 않을까라고는 다들 생각하실텐데요.

얼마나 위험하길래 병원을 방문하여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무호흡으로 자다가 죽게 되는 확률은 매우 낮지만

불행 중 다행인지는 몰라도, 수면무호흡으로 인해 자다가 호흡이 끊어져 사망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즉 무호흡증이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왜 서둘러 받아야 할까요?

자는 동안 뇌를 비롯한 우리의 몸은 재충전을 위해 편안히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무호흡이 생기면 어쩔 수 없이 낮과 같이 왕성하게는 아닐지라도 소정의 활동을 재개하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중증 무호흡 환자들은 보통 시간당 30회 이상의 무호흡이 발생하는데, 이때마다 우리의 신체는 휴식을 방해받게 되는 셈입니다.

자는 동안 내내 2분에 한 번씩 각성과 활동을 반복하니 이로 인해 뇌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와 신체에 끼치는 악영향은 엄청날 수밖에 없겠죠.

무호흡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입니다.

수면무호흡증에 기인하여 발생하는 질환은 계속 늘어나는 중?

앞서 자다가 호흡이 끊어져 직접 사망에 이르지는 않는다고 말씀 드렸습니다만,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10년 이상 방치할 경우엔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35%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결코 죽음으로부터 완전하게 자유로운 것이 아님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수면무홉증이 미치는 위험에 대한 연구가 최근 전세계에서 매우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습니다.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당뇨, 심혈관계 합병증, 폐질환, 심부전증, 발기부전, 조루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연구결과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었고,

최근 암세포의 증식속도를 증가시키고, 골다공증, 난청 등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면무호흡증 치료 필요성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을 뿐.

이유와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와 주간졸림증이 있다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수면다원검사 없이도 짐작해볼 수 있는 특징적인 사항이 있는데, 큰 코골이와 관찰된 무호흡 그리고 주간졸림증, 만성피곤, 집중력 장애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잠을 아무리 많은 시간 잤어도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원인불명이 아닌 무호흡증 때문입니다. 서두에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RDI(시간당 무호흡 지수)가 30이라면 자는 동안 밤새도록 2분에 한 번씩 자다 깨다를 반복한 것인데, 8시간을 잔다고 10시간을 잔다고 피곤이 쌓이면 더 쌓였지 피로가 회복될 여지가 과연 있을까요?

만약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미뤄진다면 위와 같은 최악의 수면상태는 치료가 미뤄진만큼 고스란히 내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질 높은 잠을 4시간 정도 집중해서 자는 사람 보다 결코 양질의 수면을 취했다고 보기 어려운 무호흡 환자라면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 받으셔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증의 정도를 파악하여 과연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나, 무료 상담을 통해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고 검사예약을 잡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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