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이래도 안 풀려?



해장/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챙겨먹고 속쓰림에서 탈출하자


새벽까지 마신 술이 깨기도 전, 2~3시간만에 일어나 술냄새를 폴폴 풍기면서, 빈속으로 괴로움속에 출근을 해본 경험은 평범한 직장인 누구라도 꽤 될겁니다.


이런 날이면 (마셨던 술의 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침은 물론 점심 그리고 저녁까지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을 하루 종일 찾게 되지요.


기호에 따라 라면, 짬뽕, 해장국, 콩나물국 등 찾는 음식은 저마다 다르겠고, 그 효과도 제각각일겁니다.


우리가 흔히 찾는 해장에 좋은 음식들은 과연 숙취해소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 것일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해장/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기본 상식


술을 많이 마셔 위벽이 헐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맵고 자극적인 라면, 짬뽕, 해장국 보다는 담백하고 개운한 콩나물국, 북엇국, 조갯국, 배춧국 등이 좋다.


술에서 빨리 깨려면 몸안에 전해질을 빨리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이 때문인지 어떤 사람은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은 아니지만) 빠른 시간안에 술을 깨기 위해 링거를 맞기도.





생수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조금 떨어뜨리긴 하나 전해질 성분이 거의 없어 그 효과는 크지 않다. 오히려 과일주스, 이온음료가 낫다.


과음 이후 커피를 즐겨찾는 분들도 꽤 되는데, 카페인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긴하나 숙취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뇨기능의 강화로 체내 수분만 더 많이 방출하여 숙취가 심해질 수도.






해장/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아세트알데히드


식초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아세트알데히드, 젖산 등의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레몬과 라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C는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시킨다.


감에는 숙취의 원인, 아세트알데이드 배출을 돕는 타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타닌 성분은 알코올의 흡수를 늦추고, 술이 빨리 깨도록 돕기 때문에 감은 숙취해소 좋은 음식이기도 하고 안주로도 으뜸인 과일이다.






해장/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간기능 개선


마늘은 아주 적은 양만 섭취해도 간 효소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마늘에 풍부하게 함유된 알리신과 셀레늄 성분에 간 정화 기능이 있기 때문. 참고로 셀레늄은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늦추고 해독과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과에 풍부하게 함유된 펙틴 성분은 소화과정에서 간이 해야 되는 해독 작용을 사과가 대신해주게 하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는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비타민U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재료)이다. 또한 양배추의 위 보호 효과로 인해 술 마신 뒤 속쓰림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알코올 분해과정에 필요한 비타민B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올리브 오일은 간의 답즙 분비를 촉진해준다.






해장/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의외의 것들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가있는 콩, 두부는 의외로 해장에 좋은 음식이다. 콩,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 음식은 단백질이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미노산이 생산되어 해독작용을 돕는다.


계란에는 알코올을 분해할 때 꼭 필요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메티오닌은 숙취해소 음료나 간 기능 개선제 등에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임.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좋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단연 돋보이는 두 가지를 소개하고 오늘의 포스팅 마칩니다.


1. 단감주스 : 타닌이 풍부한 단감과, 비타민C과 풍부한 레몬에 꿀과 생수를 섞어 믹서에 갈아 마시는 최고의 해장주스


2. 토마토 스파게티 : 간의 답즙 분비를 촉진하는 올리브 오일과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의 만남 만으로도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의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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