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혹시 내 아이도?
- 기면증-과수면증
- 2015. 10. 28. 15:28
기면증, 혹시 내 아이는?
수능시험이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인생의 큰 산 하나를 넘고 있는 수험생들은 지금 이 순간, 일 분, 일 초가 아쉬울텐데요.
큰 시험을 앞두고 잠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마지막 기운을 다 쏟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데 쏟아지는 잠 때문에 고민인 수험생들이 있습니다.
늘상 의지가 박약하다며 스스로를 다그쳐도 보고, 잠을 쫒기 위해 별별 방법들을 다 동원해보지만 쏟아지는 잠 앞에서 늘 무력해지기만 하지요.
그런데 이런 문제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잠 때문에 속절없이 잠으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 게으르다고, 목표에 대한 간절함이 없다고 타박하기 전에 전반적으로 수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혹시 기면증?
인생의 커다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혹시 기면증은 아닌지 제대로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내가, 아니 내 아이가 기면증은 아닌지 체크해 볼까요?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 체크리스트를 보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에 점수를 매겨보세요.
(졸리지 않음 - 0점 / 약간 졸림 - 1점 / 졸림 - 2점 / 참을 수 없이 많이 졸림 - 3점)
- 앉아서 TV를 시청하고 있을 때
- 앉아서 책을 읽고 있을 때
- 카페에 앉아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있을 때
- 점심을 먹은 후에 가만히 앉아 있을 때
- 오후에 누운 채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 앉아 있을 때
-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있을 때
- 운전을 하지 않은 채로 1시간 이상 차를 타고 있을 때
- 운전을 하다 신호를 기다리며 잠깐 정차해 있을 때
모두 체크하여 나온 점수가 12점 이상이라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물론 테스트 결과만으로 질환에 대해 확진을 내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반드시 수면클리닉을 방문해서 기면증에 필요한, 또는 다른 수면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관련 검사를 받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면증을 비롯한 중추성 과수면증은 느닷없이 찾아오는 잠 때문에 순간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때 잠을 자고 나면 잠시 동안은 머리가 맑아지고 가뿐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졸음이 밀려들면서 근육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길을 가거나, 함께 이야기 하는 도중 갑자기 쓰러지듯 잠이 드는 모습이 바로 이와 같은 경우입니다.
기면증, 이렇게 검사합니다.
두 가지 검사가 진행됩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검사가 바로 수면다원검사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의 여부와 그 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그리고, 다중수면잠복기검사가 있습니다.
다중수면잠복기검사는 밤에 자는 동안 실시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수면 상태를 점검한 후, 다음 날 낮에 진행됩니다.
낮에도 수시로 찾아드는 기면증의 상태를 정확하 파악하기 위함이기도 하며, 혹시 기면증이 아닌 다른 수면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파악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기면증, 숨수면클리닉에서 치료받으세요.
기면증은 수면 기전(특히 렘수면 억제 기전)에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수면장애입니다.
정확한 원인 분석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클릭닉에서 해당검사를 받고, 수많은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의 진단 하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수면다원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 진행과 검사 결과에 대한 판독이 필수적입니다.
숨수면클리닉은 미국수면전문기사에 의한 검사 진행과 미국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대표원장의 직접 판독으로 환자의 상태 분석과 치료과정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시로 잠이 쏟아진다면, 혹시 기면증은 아닌지 살펴보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숨수면클리닉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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