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수면전문클리닉이 정답!
- 하지불안증후군
- 2016. 7. 4. 13:46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수면전문클리닉이 정답!
이번 주는 비와 함께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선선한 여름을 보낼 수는 있겠지만,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셔서 큰 피해 없이 장마기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선선한 날씨에 밤잠 자기는 좋지만, 수면장애로 인해 불면의 밤을 보내시는 분들은 이번 여름휴가를 이용해 그동안 미뤄왔던 건강 체크를 하시면 어떨까요?
특히 밤에 잠을 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다거나, 다리가 저려 잠을 이룰수가 없고, 조금 움직이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조금은 나아지는 듯한 느낌을 가졌던 분들이라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하시고 수면클리닉을 찾아 체계적인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전 연령대에 걸쳐 나타나지만, 주로 40대에 시작하며 중년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수면장애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하지정맥류나 신경통이나 척추 디스크로 착각하여 정형외과나 혈관외과 등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가 늦어져 하지불안증후군이 만성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은?
그렇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다리의 불쾌한 감각으로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심한 경우에는 어깨나 팔 등에서도 증상이 나타난다.
둘째, 앉아있거나 누워있을 경우 등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불편한 감각들이 더 심해진다.
셋째, 걷기, 스트레칭 등 움직이고 있을 경우에는 다리를 불쾌한 감각이 사라지거나 눈에 띄게 완화된다.
넷째, 이 모든 상황들이 저녁이 되면 시작되거나 더 나빠진다.
이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하고 수면클리닉에서 관련 검사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해야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저장철분 검사 및 운동억제검사(수면다원검사 전에 시행하는 하지의 근전도 검사)를 포함한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왜?
우리나라 성인의 5∼10% 정도가 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수면장애로 추정하고 있고, 철분 부족이 또 다른 원인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리에 충분하지 못한 혈액 공급, 말초신경증과 같은 신경 손상, 당뇨병, 빈혈, 신장병, 전립선염 및 방광염 같은 질병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전문의에 의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가 늦어지면?
고혈압, 암, 심혈관계 질환 및 불면증이 있는 환자에게서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지불안증후군은 증상이 나타났다가 일시적으로 사라지기도 하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는?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고 나면, 처음 단계에서는 철분결핍성 빈혈, 당뇨, 관절염 등 환자가 앓고 있는 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환자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전문의의 진단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저장철분검사를 통해 저장철의 혈중 농도가 50ng/ml 이하로 나타나면 철분결핍이 원인이기 때문에 , 철분을 보충해주면 하지불안증후군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고순도 철분주사 또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고순도 철분주사는 숨수면의원에서 처음 도입, 하지불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수많은 환자들을 정상화시켜 왔습니다.
약물요법과 함께 생황 속에서도 카페인, 알콜, 흡연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을 멀리하고, 스트레스를 잘 풀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면클리닉에서 체계적인 검사를 받아 원인을 분석하고,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숨수면의원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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