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비용을 줄이려면?
- 수면다원검사
- 2016. 10. 24. 15:00
수면다원검사, 비용을 줄이려면 어떻게?
수면장애라고 하면 거창한 병인듯 싶지만,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수면장애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물론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기면증 등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수면장애로 고생하며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스트레스가 많은가보다 하며 쉽게 넘어가기도 하고, 수면 중 발생하는 수면장애의 경우에는 본인이 스스로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수면센터에서 검사를 통해 수면장애의 증상과 그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치료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잘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코골이의 경우 치료를 한 이후에도 다시 재발한다는 우려를 많이 하시는데요.
실제로 코골이 증상이 재발하여 내원하신 환자들을 다시 검사해보면 코골이 수술을 받았음에도 기도가 확장되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수면다원검사를 비롯한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에 기반한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병원측의 일방적인 치료방법의 강요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사항은 바로 정확한 검사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가 바로 수면다원검사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6~7시간에 걸쳐 잠을 자는 동안 진행됩니다.
이때 몸에 부착한 20여 가지의 각종 센서를 통해 수면 중 심전도, 뇌파, 수면구조, 호흡지수, 안구의 움직임, 근육의 움직임 등을 수면전문기사가 기록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수면 중 이상행동 등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경우에는 이러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검사 후 전문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양압기 같은 비수술적 치료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한 외과적 수술 치료 중 환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해 천근만근 무겁기만 한 몸이 걱정되어 검사를 받아보고 싶긴 하지만, 검사비가 비쌀 것 같아 고민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아쉽게도 수면다원검사는 건강급여혜택 제공 항목에는 수면다원검사가 등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다원검사 보험의 경우 최대 90%까지 지불한 비용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입한 상품내용에 따라 가입금액의 한도가 다르기 때문에 환급 받을 수 있는 범위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한 보험회사에 문의하셔서 수면다원검사와 관련된 내용을 문의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특히 2009년 11월 이전에 실비를 가입하셨던 분들이라면 혜택대상 질환에 수면무호흡증이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입한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g4370 폐쇄성 수면 중 무호흡증이 예외조건이 아닌지를 물어보시면 됩니다.)
검사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실비보험 혜택을 받으시려면 검사를 받기 전 6개월 이전에는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점 유의하시고, 수면다원검사 시기를 고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면다원검사 비용과 관련하여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숨수면센터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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