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 근본적인 치료로 재발을 막을 수 있어요!




결혼을 하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 중에 배우자의 생활습관을 모두 알고 결혼하신 분들은 많지 않을텐데요.


그런데 결혼 후 함께 생활하면서 알게 된 버릇 중 단연 1등은 아마도 배우자의 코를 고는 버릇이 아닐까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각방 생활을 하게 만들 정도의 위력을 지닌 것은 코를 고는 것과 이를 가는 것 정도겠지요.





코골이치료와 관련한 많은 정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다수의 분들이 코를 고는 이유를 '코'의 문제로 알고 계신데요.


코를 고는 대부분의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은 '기도'에 있습니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생긴 진동 때문에 나오는 소음입니다.


단순히 코만 고는 경우라면 치료를 고민할 필요도 없이 체중감량 정도로도 고칠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함께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코를 심하게 고는 문제가 고민이 되어 치료를 받기 위해 수면클리닉에 내원한 환자들 대부분이 치명적인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됩니다.


특히 수면무호흡은 저산소증을 유발하여 뇌와 심장, 폐에 무리를 주어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하지요.





코를 심하게 고는 것은 단순히 잠버릇으로 치부될 것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고 예전보다는 치료에 적극적인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별로 나아진 것 같지도 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 증상이 재발했다는 분들도 주위에 심심치않게 있으신데요.


특히 외과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다시 코를 고는 것은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질환의 원인이 코의 문제가 아닌 좁은 기도였음에도, 좁아진 숨구멍을 정상적인 수치만큼 넓히는 치료를 받지 못했기에 다시 코를 골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코골이치료 후에는 반드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3DCT 사진상의 넓어진 기도 크기를 통해 로 질환의 정상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무호흡증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면다원검사상의 시간당 무호흡지수(RDI)의 변화 역시 정상화의 객관적 증표이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숨수면클리닉에 오신 30대 남성 재발 환자분 얘기 전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타병원에서 치료의 일환으로 목젖 절제 및 연구개 성형술이라는 시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도 기도가 5mm미만으로 정상 넓이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 환자분은 숨수면클리닉에서 기도확장술을 통해 정상화되어 현재 매우 건강한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물론 코골이치료 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비만을 막기 위한 환자 본인의 의지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기도를 넓히는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평균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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