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호흡장애, 검사는 어디에서 받아야 할까요?




대표적인 수면장애인 수면무호흡증은 우리의 숙면을 방해해 일상생활에서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주간졸림증을 유발하여 많은 어려움들을 초래합니다.


더구나 심각한 질환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 중 각성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고 심혈관계를 자극해서 혈압과 박동을 증가시켜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증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수면과 심장은 서로 밀접한 영향이 있어 실제 수면무호흡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혈관계 사망률이 높아지고,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정상인과 비슷하게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장질환 환자는 수면호흡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장질환 환자가 수면호흡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분당서울대병원 진호준(신장내과·왼쪽)·윤인영(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콩팥 기능이 떨어진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을 앓는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2007년 3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받은 1454명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과 수면무호흡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인데요.


1454명의 환자 중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103명으로, 연구결과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 환자에 비해 중증의 수면무호흡이 발생할 확률이 1.7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중추성 수면무호흡증은 만성콩팥병 환자나 일반 환자 모두에게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인자이지만, 일반 환자에 비해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도를 40.7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진호준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발병하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중추성 수면무호흡증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망 위험을 크게 증가시켰음을 확인했다."며 "이와 함께 상기도 폐쇄로 인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신장 기능 감소속도를 악화시키는 위험인자로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수면호흡장애와 신장병과의 관계를 밝힌 연구로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면 수면무호흡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함을 다시 한번 일깨운 연구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면호흡장애 검사는?


수면무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후 검사결과에 대한 전문의의 판독, 진단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장애 여부를 확인할 수 가장 필수적인 검사로 수면 중 뇌파, 혈중 산소량과 호흡, 심박수 등을 한 번에 체크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기면증을 비롯한 각종 수면장애를 진단, 치료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항목 중의 하나가 바로 수면무호흡지수(RDI)입니다.


수면무호흡지수(RDI)는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의학적 기준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여부와 그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지수(RDI)는 다시 말해 시간당 무호흡이 나타나는 횟수로, 그 수치가 5를 넘을 경우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5~15사이가 경증, 15~30사이가 중간, 30이상이면 중증으로 분류를 하여, 15이상이 될 경우에는 기도확장술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어디서?


수면다원검사사의 수면무호흡지수(RDI)는 치료 전후 그 수치를 비교하여 정상화 판단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는 전문의의 임상경험과 전문성과 체계적인 검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병원에서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환자들에게 치료 전후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제대로 비교하여 공개하고 있는지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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