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숨수면의원과 상담하세요!

기타 수면질환
2017. 3. 1. 09:00

수면장애, 숨수면의원과 상담하세요!

잠이 부족한 한국인.

수면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그 발병률은 매우 높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잠이 부족한 한국인의 짧은 수면시간은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7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규칙적이지 않은 근무 형태'를 발암물질로 규정하였습니다.

살충제 등이 속한 2A군 발암물질 81개 가운데 하나로 '규칙적이지 않은 근무 형태'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텐데요.

이러한 근무형태가 사람에게 암 유발 가능성(probably)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연구결과들을 통해 수면과 암 발병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사실에 기반한 규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 화중대 연구진은 20년 이상 야간근무를 한 남성이 충분한 수면을 취한 사람에 비해 암 발병률이 27%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의학회보(Annals of Medicine)에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연구진은 중국 자동차회사 동펭을 다니다 은퇴한 남성 2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이 실험에 따르면 30분에서 1시간가량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 20년 이상 야간근무를 한 사람, 밤에 10시간 이상 취침을 하는 사람 등이 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합니다.

특히 2개 항목 이상의 습관을 동시에 가진 경우에는 암 발병률이 43%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낮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은 매우 부족하지만, 가능하다면 30분 내로 낮잠을 자는 것은 건강한 수면생활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근무환경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지만, 수면장애로 인한 수면부족은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 환자는 2011년 32만5000명에서 2015년 45만6000명으로 40% 이상 많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날로 증가하는 수면장애,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반드시 수면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면증, 코골이 등과 같은 수면장애가 있다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사시스템과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있는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수면장애 여부와 그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효율을 측정하는 가장 필수적인 검사로 검사실에서 하룻밤을 자는 동안 몸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수면 중 뇌파, 혈중 산소량과 호흡, 심박수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불면증, 코골이/수면무호흡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환자에게 있는 수면장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때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수면전문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