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코골이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9. 1. 31. 09:00
단순 코골이가 심해지다 기도가 급격히 좁아지는 상태가 되어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경우 심각한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연구팀이 '코골이와 심혈관 질환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단순히 코를 고는 것 또한 심장과 뇌 질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에게서 이런 경우가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하니 중년 여성분들은 평소 코를 골고 있다면 더욱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연구팀은 수면 무호흡증이 없으면서 코만 고는, 단순 코골이를 가진 사람의 경동맥 두께를 측정해보았는데요.
총수면 시간의 25%, 즉 6시간 자는 사람이 한 시간 반 정도 코를 골면 경동맥의 두께가 10% 더 두꺼워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시간의 4분의 1 이상 코를 고는 여성 환자들은 경동맥의 두께가 0.774mm로, 그렇지 않은 여성(0.707mm)보다 약 10% 이상 두꺼웠습니다.
남성 또한 경동맥의 두께가 늘어나긴 하지만, 유의미한 경향성을 보이진 않았다고 합니다.
경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뇌로 보내주는 뿌리 혈관으로, 경동맥이 두꺼워졌다는 것은 경동맥 본래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뇌까지 산소를 운반해야 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심장질환이나 뇌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경동맥 두께가 0.1mm 늘면, 5년 뒤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25%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뇌 건강에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 코골이라 할지라도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이와 같이 혈관이 두꺼워지고 혈관 지름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여성인 경우, 폐경 이후에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기도의 탄력성이 떨어져 코를 골기 쉽기 때문에 더욱 더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코골이/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호흡질환은 어디서 어떻게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정답은 수면클리닉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바로 수면다원검사와 3DCT촬영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의 종류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필수적 검사입니다.
수면검사실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신체에 센서를 부착한 후 6~8 시간의 수면시간 동안의 전반적인 신체변화를 측정하여 기록하게 됩니다.
수면 중의 두뇌활동(뇌파), 안구 움직임(안전도), 팔다리 근육 움직임, 심전도, 복부와 흉부의 호흡운동, 산소포화도, 코를 코고는 소리 등 수면 중에 일어나는 다양한 신체변화를 측정하고 분석하게 됩니다.
특히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된 RDI(수면무호흡지수)는 수면 중에 코를 골면서 시간당 호흡장애가 얼마나 발생했는지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의학계는 검사결과 RDI가 0~5미만은 정상, 5이상~15미만은 경증, 15이상~30미만은 중등도, 30이상은 중증 환자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RDI는 진단에 사용되는 중요한 수치인데, 검사와 결과를 판독하는 검사진의 실력에 따라 결과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미국수면전문기사(RPGST)와 같은 인력이 검사, 판독하는 수면클리닉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DCT 촬영을 통해서는 골격구조, 기도의 모양 및 넓이 등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도의 넓이를 mm단위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세밀한 검사방법입니다.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고, 치료 후 재검사를 통해 정상화의 판단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중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미국공인수면기사(RPSGT)가 수면검사를 담당하고, 미국수면전문의(ABSM) 시험에 통과한 실력있는 의료진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단순 코골이가 걱정되어 병원 선택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숨수면클리닉을 선택하신다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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