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치료가 어렵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질환입니다.


그런데도 디스크나 하지정맥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저림 등으로 여겨져 정형외과나 내과 등에 다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불안증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해도 아직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밤마다 겪고 있는 알 수 없는 다리 통증이 혹시 하지불안증일까 궁금하다면 다음 사항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제시하는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증상들입니다.


첫째, 다리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다리를 움직이려는 강한 충동이 들고,


둘째,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나고,


셋째,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증상이 완화되고,


넷째, 저녁이나 밤 시간에 증상이 심해진다.


이와 같은 증상과 일치한다면 하지불안증을 의심하시고, 수면클리닉에서 관련검사를 받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불안증이 있을 경우, 수면의 질이 급격히 떨어져 주간졸림증과 집중력의 저하로 주간 업무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은 물론 우울증의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지불안증 환자의 80~ 90%는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는 수면을 방해하는 수면질환으로 수면 중 5초 미만의 간헐적으로 근육수축 증상을 보입니다.


혹시 수면 중 팔 다리를 움직이거나 다리를 걷어차는 행동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불안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체내 철분부족과 도파민 부족, 유전적 원인을 1차적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미네랄 부족, 혈액순환 장애, 코감기약이나 항우울제 부작용 등이 원인으로 파악되기도 합니다.


환자마다 그 원인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면질환 진단를 위한 필수적인 검사인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내 철분부족이 주요한 원인으로 밝혀지게 되면, 철분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게 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임의로 약국에서 철분제를 구입해 복용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를 위한 철분제는 주사를 이용해서 체내 흡수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철분제를 구입해서 먹는 것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답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 이후에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철분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여성과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간혹 젊은 분들에게서도 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는데요.


45세 이후 발병을 할 경우, 악화되는 속도가 빠르고, 심할 경우 증상이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하지불안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여 체계적인 검사를 받은 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정상화에 가깝게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치료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숨수면클리닉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상담 (신청)


전화 상담 (예약)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