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코골이, 나이가 들수록, 갱년기일수록 더 심해집니다.




여성코골이, 나이가 들수록, 갱년기일수록 더 심해집니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성별, 연령대를 분석한 자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코를 곤다고 하면 남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자료를 활용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가 ‘수면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수면장애’ 진료 환자는 57만 명으로 전 국민의 1.1%에 달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환자 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70대 수면장애 환자는 2014년 42만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생리/출산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여성 환자가 남성의 1.4배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코를 고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 음주, 흡연 등의 생활습관으로 기도가 좁아지는 경우도 남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고, 기도 주변의 근육량도 많아 기도가 좁아지기 쉬운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갱년기 여성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지방이 쌓일 때 안 쪽보다는 바깥쪽부터 쌓이게 하고, 근육의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갱년기가 되면 이러한 역학을 했던 에스트로겐의 분비는 멈추게 되어 몸 내부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더욱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기도가 좁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체중이 늘어나는 것도 여성코골이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갱년기가 되면 여러 신체의 변화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수면 중에 코를 고는 것을 넘어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게 되면 수면에 문제가 생겨 건강에 큰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이 나타나게 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신경 계통이 불안정해져 짜증, 우울증 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 주간졸림증, 집중력 저하 등도 나타나게 되구요.


이러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 중 잦은 호흡 단절에 의해 숨이 멈추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폐혈관 수축 및 일시적인 폐동맥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중 무호흡으로 인한 저산소증으로 인해 심각한 부정맥이 나타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성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코를 고는 원인과 증상, 정도, 다른 수면질환이 있는지 등을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파악해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는 수면 중 심전도와 뇌파, 무호흡지수, 이상행동 및 전반적인 수면구조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DCT 검사를 통해서는 기도의 해부학적인 구조와 크기, 상태 등을 아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검사가 끝나면 검사결과를 토대로 의사의 진단이 내려지게 되고, 환자의 상황, 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여성코골이 치료도 일반적인 코골이치료처럼 이루어집니다.


외과적 치료가 부담스럽거나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있는 환자라면 양압기를 이용한 장치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양압기 치료의 경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양압기 사용의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과적 치료로 대표적인 것은 기도확장술입니다.


기도확장술은 혀, 입천장, 설골을 이동이나 변형시켜 기도 공간을 확보하는 치료로 근본적으로 기도를 넓혀 정상화에 이르게 하는 방법입니다.


치료법은 기도의 상태에 따라 다섯 가지 종류로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갱년기라서 코를 고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여성코골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면 안됩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셔야 수면의 질,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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