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방법, 혀와 관련된 5가지 해소법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0. 8. 7. 05:00
혀는 코골이의 수많은 원인 중 하나입니다.
먼저 혀가 두꺼우면 혀 뒤쪽에 위치한 상기도가 혀의 높이에 의해 가려지면서 숨 쉴 구멍이 좁아집니다.
이 경우 좁은 숨구멍을 통과하려는 산소의 저항이 커지면서 상기도 주변 조직들이 심하게 떨리게되고, 그로 인해 소리까지 발생합니다.
그 소리가 바로 코 골 때 나타나는 소리이며 이는 혀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기도 공간이 좁아질수록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잠을 잘 때는 보통 눕기 때문에 일어서있을 때와 달리 혀의 위치가 뒤로 밀립니다.
혀가 뒤로 밀린다는 건 기도 입구를 막는다는 의미가 되므로 앞서 설명드린 것과 동일한 원리로 코 고는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혀의 부착 부위인 하악(아래턱)의 크기가 심하게 작거나 지나치게 안쪽으로 들어가있어도 코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양인은 서양인의 비해 얼굴의 앞뒤가 좁고 양옆이 넓은 단두형 얼굴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영향으로 코를 고는 분들이 많습니다.
혀와 관련된 코골이치료방법 5
만약 코를 고는 원인이 혀와 관련되어 있다면 아래의 치료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구강내장치
구강내장치 타입은 두 가지입니다.
혀를 앞쪽에서 고정하는 타입과 하악을 전방 전진시키는 타입입니다.
두 타입 모두 수면 중 혀가 뒤로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따라서 수면 중 혀밀림에 의해 코를 고는 이들은 해당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설근성형술
설근성형술은 기도확장술 종류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혀의 모양과 위치에 따라 좁아져 있는 설근부 기도의 모양과 크기를 성형하여 넓히게 됩니다.
단, 중증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나 연구개 뒤쪽 기도가 동시에 좁은 환자는 이설근전진술 또는 경구개전진인두성형술 등이 병행돼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이설근전진술
이설근은 아래턱뼈에서 일어나 혀로 들어가는 근육입니다.
이러한 근육이 부착된 부위에 작은 구멍을 낸 뒤 아래턱 뼈의 두께만큼 앞쪽으로 전진시키는 것이 바로 이설근전진술인데요.
해당 코골이치료방법을 실시하면 구강내장치 없이도 수면 중 혀가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설근절제술
설근절제술은 혀 부위의 볼륨을 축소하여 혀뿌리 부위의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혀를 축소하는 수술은 이전에도 '고주파 혀 축소술' 이라고 존재했지만 기도확장술의 설근절제술은 그보다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설근(10~20cc)를 줄일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또한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빠르게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으며 다른 수술들과 달리 소아에게도 적용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5. 혀 운동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혀 운동을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혀 운동은 혀 자체의 원인을 방지하기 보다는 연구개, 목젖, 편도의 힘을 강화시키는 목적이 큽니다.
보통 위의 조직들이 힘이 없고 느슨하면 수면 중 숨을 쉴 때마다 서로 부딪히게 돼 코골이가 발생하므로 이를 강화시키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골이치료방법인 혀 운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혀 끝을 입천장 앞쪽에 댄 후 입천장 뒤쪽을 향해 쓸어내린다
2) 혓바닥 전체를 입천장에 대고 누른다
3) 혀 끝을 아래 앞니에 댄 후 혀의 뒷부분에 힘을 준다
어떤 코골이치료방법을 실시하든 가장 우선이 돼야하는 건 병원에서의 검사입니다.
코골이 원인은 혀 외에도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부터 확인해야 하고, 이에 따라 의료진에게 필요한 치료 방법을 설명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치료를 실시해야 재발없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숨수면클리닉은 앞서 설명드린 치료법을 포함하여 코, 기도, 편도와 관련된 수술들과 양압기라는 장치 치료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후 본인에게 잘 맞는 치료법을 신중히 선별하여 시작할 수 있습니다.
관련하여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하단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