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병은 무엇일까?


기면병은 무엇일까?







국내에서 약 25,000명에서 80,000명 정도가 겪고 있는 증상

기면병은 과연 어떠한 질병일까요?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밀려 오는 졸음과 잠이

왜 그렇게 쏟아질 수 밖에 없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기면병은 가장 먼저 우리의 수면 주기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수면 주기는 비렘수면(NREM)과 렘수면(REM)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비렘수면 부터 수면이 시작되어 비렘수면과 렘수면은 반복이 됩니다.



꿈꾸는 수면단계인 REM수면에서 기상을 하면 꿈의 대부분을 기억하지만

REM수면이 끝난 후 기상 하게 되면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기면병은 REM수면의 비정상적 출현으로

주간시간에도 과도한 졸림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기면병은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은 주간졸림증 입니다.

사람에 따라 경미할 정도에서 심할 정도로 구분이 되며

대화 중이나 영화감상, 식사 후 1-2시간의 낮잠으로 개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탈력발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희노애락의 감정변화가 나타나며

운전이나 일을 하다가 갑자기 몸의 힘이 빠져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대요.

탈력발작의 빈도는 날마다 변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면마비의 증상 또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 도중에 가위 눌림 현상을 경험하거나 환각 상태를 경험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수면이나 기상 할 때 근력조절의 상실로 마비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몸은 깨어있지만 쉽게 말을 하지 못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면병은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소개된 기면병 자가진단법이 있는데

쉽게 자신의 증상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1) 최소 3개월 이상 매일 반복되는 저항이 불가능한 졸음

2) 탈력발작 또는 잠이 들기 전 또는 기상 때 환각, 수면에 임하거나 깰 때 수면마비증상

3) 약물에 의한 직접적 생리작용이 아닌 현상이나 일반 의학적 상태에 의한 것이 아닐 때 증상







기면병 치료는 그럼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수면의 움직임, 호흡 상태, 자세 등의 수면의 모든 상태를 파악하여

기면병 이외의 다른 수면질환들도 수면다원검사결과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 진행이 끝나면 다중수면잠복기검사가 진행되며

20분 정도의 낮잠을 간격을 두어 4-5회 정도 시행을 합니다.

평균수면잠복기나 렘수면 출현여부에 따라 진단이 내려지게 되고

필요에 따라서는 뇌척수액검사까지 이루어집니다.



지금까지 기면병의 원인, 증상, 자가진단,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대요.

완치법은 정확하게 발견되지 않았지만 의학이 많이 발전한만큼

일상생활에 있어서 증상의 개선과 호전이 중요합니다.

이젠 기면병의 대한 고민 끝내시고 치료받고 호전 된 일상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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