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클리닉 추천, 잠이 잘 오는 음식들
- 쉼터
- 2014. 6. 14. 14:19
수면클리닉 추천, 잠이 잘 오는 음식들
숨 수면클리닉에서 수면에 도움이 되는 각종 음료, 차, 음식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불면의 밤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 깊은 잠을 자고 싶은 분들은 오늘의 포스팅만 잘 참고해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불면증이 심하거나, 수면질환이 의심되는 분들은 물론 음식만으로는 안되겠죠. 수면클리닉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1. 몸안의 수면제,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우유
우유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분한데요. 이것은 몸안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로 바뀌게 됩니다. 이 세로토닌은 행복감과 심신의 안정을 주는 역할을 하게 하고 잠에 빠지게 도와준다고 하여 '몸안의 수면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은 몸안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이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된 우유는 수면클리닉이 아니더라도 여러 영양학자들로부터 자기 전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많은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2. '천연 수면제' 발레리안
유럽, 미국의 수면클리닉에서 오래전부터 수면장애에 처방되고 있는 발레리안. 차로 달여서 잠들기 30분 전에 마시면 진정, 수면효과가 있는 성분이 들어있어 쉽게 잠들게 도와줍니다.
물 1컵에 케모마일과 라임꽃 25g을 넣고 끓여 마셔도 잠이 잘 옵니다. 이 허브차들은 다음날까지 졸리는 증상이 없고 집중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의존성/금단 증상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 정도면 수면클리닉에서 추천하기에 충분하지 않나요?
3. 샐러드와 신선한 야채는 저녁식사시 가능하면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요. 이것들은 자체로 수면성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화가 잘 되게 도와주기에 깊은 잠을 자는데 도움을 주는 도우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익히 알려진대로 커피, 콜라, 홍차, 녹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은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잠다는 것을 방해합니다. 최소한으로 마시거나 가급적 잠들기 몇 시간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 먹으면 악몽을 꾼다'는 서양 속담이 있는 치즈는 잠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잠이 달아날 수도 있어 저런 속담이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또한 시금치, 햄, 소시지, 베이컨 등에는 타이라민 성분이 있어 뇌의 흥분물질인 에피네프린을 증가시키므로 (수면클리닉에서는) 숙면을 위해서라면 가급적 피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4. 마늘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수면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파는 성질이 따뜻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수면클리닉 보다는 한의원에서) 불면증의 보조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 파를 달여 마시거나 생파를 된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는 뇌호흡과 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대추를 달인 물이 효과적입니다.
7. 토란에는 생체리듬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천연 멜라토닌이 듬뿍 담겨 있어 숙면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수면클리닉을 찾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벼운 불면증 초기 증상이 있으신 분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린 음식들 중에서 본인의 기호에 맞는 것을 찾아서 드셔보시면 좋겠네요. 깊은 잠을 이루지못해 고민이었던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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