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 초기증상 및 치료 방법
- 쉼터
- 2014. 7. 25. 16:18
눈병 초기증상 및 치료 방법
아침에 일어나 눈이 충혈되어 있으면, 혹시 눈병 초기증상이 아닐까하는 걱정이 들어도 이상하지 않은 여름철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대표적인 눈병인 알레르기성 각결막염과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함께 늘어나기 때문인데요. 최근엔 '여름철 대표 눈질환'인 유행성 각결막염의 계절 경계가 많이 옅어지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많은 이들이 '눈병'이라 부르는 유행성 각결막염 뿐아니라 알레르기성을 포함한 대부분의 결막염은, 눈꺼플이 붇거나 충혈되고 눈물과 눈꼽이 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물질이 낀 느낌이 나는 경우도 있고, 눈물이 나면서 눈이 부시기도 합니다. 눈병 초기증상의 전형적인 특징이기에 잘 기억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기에 각결막염이라고 부르고, 알레르기성 각결막염과 유행성 각결막염이 대표적입니다. 두 질환(눈병)의 초기증상은 비슷하기에 유행성인지에 대한 판단은 안과를 방문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병원방문전까지는 일단 전염의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고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지럽다고 눈을 비비지 말고 최대한 빨리 가까운 안과에 진료받으러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3~5일의 잠복기를 거쳐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눈병 초기증상으로 의심되어 그 즉시 병원에 갔다고 해도 이미 이전에 걸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공기로 전염되지 않기에 눈병에 걸린 사람을 쳐다보는 것으로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옮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손을 잘 씻으면 눈병에 걸릴 확률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습니다.
눈병 환자를 많이 접하지만 안과의사들은 자주 손을 씻고 눈을 비비지 않기 때문에 눈병에 감염되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유행성 눈병은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고 환자가 접촉한 물건을 통해서 옮기게 됩니다. 눈병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한 다음은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손을 씻는 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참고로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인해 손 씻기가 강조되었던 2009년이 유행성 눈병 발생률 역대 최하 수준이라고 합니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손이 깨끗하지 않을 때)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것을 각별히 주의한다면 눈병 초기증상은 남의 일이지 않을까요?
손은 물로 대충 씻지 말고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식사 전이나 요리하기 전, 외출에서 돌아온 후, 컴퓨터를 사용한 다음, 쓰레기와 같은 오물을 만진 뒤, 렌지를 끼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직후, 코를 풀거나 재채기를 했을 때, 아기 기저귀를 만진 다음에도 손을 깨끗하게 씻어줘야 합니다.
눈의 붓기와 안구의 통증을 완화해주는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찜찔과정 중 2차 감염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가까운 안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제일 손쉬운 치료 방법입니다. 전문의 처방없이 안약을 함부로 사용하다가 오히려 눈병 초기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완화와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안과진료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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