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코골이, 상의할 곳이 없으신가요?



여자코골이로 고민이라면 어찌해야 할까...


지난 주말, 큰 맘 먹고 제주도를 다녀온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회사일로 지쳐있기도 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무조건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여행을 가기 위해 모아놓은 돈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라서 잠은 조금은 저렴한 도미토리를 예약했었다 하구요.


그런데, 잠시 쉬려고 간 제주도, 그 첫날 밤에 일이 생긴 거지요.





오전에 도착해서 일단 버스를 타기도 하고, 뚜벅이로 여기저기 걸으며 제주도 여행을 즐겼던 친구가 그날 밤,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잠을 자야하는 도미토리에서 기어이 일을 저지르고 만거예요.


혼자 잠에 취해 곤하게 자고 있는데, 2층 침대 위에서 자고 있던 사람이 자길 흔들어 깨우더라는 거예요.


코고는 소리가 너무 커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조금만 조용해줄 수 없냐고 나지막히 이야기를 하는데 창피하기도 하고, 또 신경도 쓰여서 그 후로는 잠을 제대로 못잤다고 하는 거예요.


혼자 살 때는 몰랐는데, 사람들하고 어울려 자야하는 장소에서 다른 사람의 잠을 방해할 정도로 코골이가 심했으니,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거 같다고 걱정을 하는 친구 이야기가 남 이야기같지 않더라구요.





여자코골이는 남자들에 비해 심한 경우가 많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코골이는 비만인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폐경기가 오지 않은 젊은 여성들은 살이 쪄도 지방이 몸 바깥으로만 쌓이기 때문에 비만으로 기도가 좁아지는 일이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성호르몬이 기도를 열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자코골이라고 하더라도 가볍게 코를 골기는 해도 남자의 경우처럼 각종 질환을 야기하는 심한 수면무호흡증으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친구와 같이 다른 사람의 잠을 방해할 정도의 심한 여자코골이의 경우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골격구조에 문제가 있을 경우와 노화로 인한 경우가 그 이유일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골격구조의 이상이 그 원인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선척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최근 양악수술 후유증과 잘못된 치아교정으로 골격구조에 문제가 생겨 코를 골게 된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악수술이나 교정 이후 잘못된 경우 아래턱의 공간이 부족해져서 기도의 공간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여자코골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심해진 경우는 이렇습니다.


나이가 들어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전과 달리 몸 전체의 근육 탄력이 떨어지는데, 이는 기도 주변의 근육에도 해당됩니다.


기도 주변의 근육이 처지고, 늘어나면서 기도가 부분적으로, 때로는 전체적으로 기도가 막히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여자코골이 / 수면무호흡증의 주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폐경기가 지난 여성의 경우에 만약 비만이라면, 여성호르몬 감소로 기도가 더욱 좁아질 수 있는 것이지요.





친구의 경우에는 양악수술이나 치아교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두 번째 이유인 노화에 의한 여자코골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마흔을 넘어서면서부터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늘상 이야기하며 피곤해 하던 그 친구에게 당장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했습니다.


코를 고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아침에도 늘상 멍하니 있고,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테니깐요.


여자코골이로 더 이상 고민만 하지마시고, 무료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온라인 무료상담 (신청)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