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 기타 수면질환
- 2015. 10. 21. 12:23
나이가 들어도 수면의 질은 중요
얼마전 기사를 보니, 나이가 들면 수면패턴이 바뀌어 숙면을 오랜 시간동안 취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한번에 깊고 길게 잠들 수 없게 되면서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멍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뇌가 깊은 잠 모드에 쓰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평화로운 잠 대신 정신없는 혼돈의 상태에 뇌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수면장애 여부를 떠나서)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니었나 봅니다.
다른 수면장애 연구결과에서도 수면세포의 숫자가 많이 없어지는 사람일 수록 잠을 자는 도중 자주 깨고 오래 못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나이가 들어 잠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린 아이이건 연세가 드신 분이건 수면의 질이 좋아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음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참, 수면시간이 줄어들었다면 낮에 약간의 낮잠을 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밤잠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너무 길지 않게, 15분에서 20분간의 짧은 낮잠으로 졸음을 떨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수면장애, 지피지기 백전백승
미국 수면학회 보고에 따르면 만성 불면증 환자들 중 수면호흡장애나 수면 중 운동장애를 불면증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잠을 못잔다고 모두 다 불면증으로 치부할 수 없는데 말이지요.
그렇게 때문에 자신이 겪고 있는 수면장애는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면장애 전문병원에서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면장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불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물론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호흡장애, 과도한 수면으로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되는 과수면증(기면증), 수면 중 운동장애(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수면 중 이상행동) 등이 수면장애에 해당됩니다.
수면호흡장애의 경우 수면의 질이 현격히 떨어져 낮에도 늘상 졸리고, 집중력이 떨어져 일상에서도 큰 불편함이 따르게 됩니다.
대표적 수면장애인 과수면증 또한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도 수시로 잠이 집중력이 필요한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도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수면 중 운동장애 또한 잠의 질을 떨어뜨리는 수면장애의 하나로 우울증, 불안감 등 신체, 정신적인 부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잠을 자기 위해 지켜야 하는 습관~
마지막으로 꿀잠을 위한 건강한 습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일상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 소홀히 할 수 없겠지요.
무엇보다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1.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중 매일 같은 시간에 깨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주말이라고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해가 뜰 때까지는 자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아침에 밝은 빛을 사용해야 합니다.
3. 잠이 올 때만 잠자리에 들고, 20분 이상 잠이 오지 않는다면 침실에서 빠져나와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우유를 한 컵 마시거나 가벼운 내용의 책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 직전에 하는 운동보다는 잠들기 5-6시간 전에 하는 것은 건강한 수면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수면장애, 숨수면센터에서 정확한 진단, 치료로 날려버리세요~
여러 가지 이유로 잠을 이루지 못해 고민이셨다면 온라인 상담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숨수면센터에서의 진료 예약 및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필수적인 수면다원검사에 관한 궁금증이 있으시면 전화 상담 예약을 이용하시시거나 전화로 직접 문의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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