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 그대로 두면 안됩니다.



수면무호흡, 그래도 두면 안됩니다.


신혼 8개월차 동생이 하소연을 합니다.


아담한 원룸에서 시작한 신혼생활, 아쉬움 없이 하루하루 예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룸 생활의 가장 큰 복병은 다름아닌 남편의 코골이라고 합니다.


좁은 공간이라 따로 잘 곳도 없고, 정말 심각한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남편의 코골이가 신혼생활의 고민이 될지는 몰랐다며 울상을 짓더라구요.





심각한 코골이는 그대로 두시면 안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나아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코골이 소리도 익숙해지겠지 하고 시간만 보내시면 안됩니다.


코골이 환자의 대다수는 수면무호흡을 앓고 있을 경우가 많이 때문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했을 경우에는 우리 몸에 심각한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외국의 여러 연구결과들도 다수 발표되었는데요.






수면무호흡, 다른 질환을 더욱 심각하게 합니다.


먼저 <유럽호흡기 저널>에 발표된 유럽 공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공동 연구진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성인남녀 5,294명의 당화 헤모글로빈 수치를 조사한 결과, 정상인에 비해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았던 이들 대부분이 코골이, 수면무호흡 등의 수면장애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체내 혈당 수치가 증가한 것은 당뇨 때문이기도 하지만, 수면장애와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연구결과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이 혈당수치를 올릴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했을 경우,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아질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대만에서 진행된 한 연구팀이 1,377명의 수면무호흡 환자 6년간 추적 관찰, 비교 연구한 후 '코골이/수면무호흡 질환은 우리 몸의 산소를 빼앗아 뼈를 약하게 하기에 (여성과 노인의)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라고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면장애가 없는 정상인에 비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2.7배나 높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수면무호흡을 방치했을 경우 암환자의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은 397명의 암환자를 20년간 추적연구한 결과, 중증의 수면무호흡 암환자가 증상이 없는 환자보다 사망률이 3배 높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피곤하면 코를 골기도 하는 거지라며 가볍게 여기다가는 정말 우리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밖에도 수면무호흡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을 경우에 나타나는 질환들을 생각 외로 많습니다.


그러니 가족 중에 누군가 코를 심하게 골거나, 자는 동안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다고 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갈 것을 적극적으로 권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면무호흡,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물론 코를 곤다고 모두가 치료를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판단은 환자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체계적인 검사시스템이 갖추어진 수면클리닉에서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난 후 치료여부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미국수면전문의시험(Certified International Sleep Specialist, 미국수면의학회에서 자격수여)을 통과한 이종우 원장을 필두로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숨수면의원은 수면무호흡 환자의 정상화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골이/수면무호흡 검사, 치료에 대해 문의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숨수면의원과 상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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