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의심해봐야
- 기면증-과수면증
- 2016. 7. 13. 14:28
축축 쳐지고, 수시로 잠이 쏟아지더니, 기면증이었던거야?
비가 온다더니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날입니다.
밤마다 더위로 인해 잠을 설치기 일쑤인데요.
몸이 축 쳐지기만 하고, 머리가 멍하기만 하니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고, 어서 여름휴가가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가득하실꺼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열대야로 잠을 설쳐서 그런가 싶지만, 낮에도 늘상 졸립고, 일의 집중도가 떨어진다면 기면증을 한번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전날 잠을 설쳐 몸이 피곤해서 졸음이 오는 것과 기면증으로 인한 참을 수 없는 졸음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기면증 자가진단
기면증하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시시때대로 몰려드는 졸음을 이겨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공부중이나 업무 중에는 물론 운전을 하고 있거나 길을 걷고 있을 때도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하루종일 반복해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낮잠을 잤을 경우에는 조금 나아질 수는 있지만 이런 증상이 매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탈력발작과 수면마비가 나타나지는 않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탈력발작은 크게 웃거나 우는 등 감정 상의 큰 변화가 있을 때 신체 부위에 근력이 손실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울고 있거나 웃는 동안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던 적이 있지는 않았는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팔이나 얼굴 등 여러 신체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 얼굴 표정이 굳거나 일시적으로 얼굴이 마비 된다거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기면증,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중요합니다.
기면증은 그 증상이 잠과 관련된 것이라 심각성을 이해받기 보다, 게으르고 불성실한 사람으로 오해받기 쉬운 수면장애입니다.
환자 스스로도 그 심각성을 깨닫기가 쉽지 않구요.
그래서 위에서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기면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필수적인 검사로 몸에 센서를 부착해 잠을 자는 동안 혈액 내 산소농도의 변화와 심박동수, 뇌파의 변화 등 수면 중 나타나는 신체의 변화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다중수면잠복기검사는 심한 졸림증이 있을 경우 받는 검사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다음날 15분 정도 낮잠을 자고 2시간 휴식 하는 방식으로 5번 정도 진행하는 검사입니다.
기면증은 숨수면의원에서 치료하세요.
기면증은 몸의 각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 안의 각성 전달 물질인 히포크레틴의 부족한 경우가 바로 그것인데요.
체계적인 검사 후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약물치료 후에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아무 때나 몰려드는 잠이 고민이시라면, 숨수면의원과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숙면을 책임지고 있는 숨수면의원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