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수면질환!



기면증,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니 반드시 치료받으세요!


예전에 방송된 MBC뮤직의 아이돌 차트쇼 '올더케이팝' 에 그룹 엠블랙이 출연하여 멤버들의 여러 습관들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어요.


근데 엠블랙 멤버들이 "지오가 평상시 노래를 틀어놓고는 채 4마디가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잠들어 버리는 버릇이 있다"라고 이야기하여 다른 출연진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었는데요.


이어 "노래를 듣다가 잠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음 부분을 노래하다가 잠들기도 한다"고 하여 지오에게 기면증이 있음을 알 수 있었던 방송이었지요.


일상에서 사소한 불편함으로 그칠 수도 있지만, 운전 중이거나 위험한 상황에 있을 때 기면증으로 인해 갑자기 잠이 들게 되면 정말 큰 일이 날 수도 있습니다.






기면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대표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뇌 속에 있는 히포크레틴이라는 물질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히포크레틴은 각성 조절 기능을 하는데 유전자 변형이나 이상이 생기는 경우, 또는 뇌 안에서의 신경전달 및 신호전달, 즉 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 문제가 발생한다면 히포크레틴이 부족해진다고 합니다.


히포크레틴의 분비가 부족하여 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길 경우가 기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수면주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수면주기는 졸림, 얕은 수면, 서파의 깊은 수면, 빠른 안구운동의 수면 등 4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빠른 안구운동의 수면 단계, 즉 램(REM, Rapid Eye Movement) 수면단계에서 특정 각성으로 인해 수면 억제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경우 기면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뇌졸중, 뇌종양처럼 뇌에 이상이 생긴 뇌질환자나 자기면역질환자, 사고로 인해 두부외상을 입은 내외과 질환 등도 적은 비율이지만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정확한 진단 후에 치료해야 합니다.


기면증은 환자에 따라 원인도 다양하고 그 양상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의심이 되는 환자의 경우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그에 맞는 치료방법이 적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흔히들 게으르다는 의심을 받곤 하는 질환인) 기면증은 결코 잠을 참는다고 해결될 수 있는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반드시 수면전문병원을 찾아 체계적인 검사를 받은 후에 수면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기면증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검사를 받는 수면다원검사와 함께 다른 수면 질환의 유무 및 진단, 상태의 판별을 위한 다중수면반복기 검사를 실시해야합니다.





각종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기면증, 한낱 게으름으로 치부되기에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 쉬운 무서운 수면질환입니다.


차일피일 미루지 마시고, 서둘러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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