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페인 부작용 알고 조심하자
- 쉼터
- 2016. 12. 10. 09:00
고카페인 부작용 알고 조심하자
커피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카페인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졸음을 깨워주는 효과로 사랑 받고 있는데요.
뇌에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도파민과 각성물질인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적당량은 괜찮지만 고카페인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일 섭취권장량이 존재합니다.
성인은 400mg, 임산부는 300mg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성인보다 적은데, 체중에 따라 일일 섭취권장량이 계산됩니다.
19세 이하 청소년의 일일 섭취권고량은 1kg당 2.5mg입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30kg인 어린이의 일일 섭취권장량은 75mg 이하, 체중이 50kg인 청소년의 일일 섭취권장량은 125mg입니다.
일일권장량을 넘어 과다하게 섭취했을 때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고카페인 부작용 증상들
커피를 마시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져서 고혈압과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고카페인 부작용으로 심장 두근거림, 심부전(맥박, 혈압감소), 심각한 경우에는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고카페인 부작용은 위산증가입니다. 그로 인해 소화불량, 속쓰림, 위궤양이나 위염까지 조장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혈액 속 칼륨의 수치를 떨어뜨려서 저칼륨혈증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몸의 심장혈관이나 신경계, 근육 등에 영향을 주므로 과다한 카페인 섭취는 심각한 근육 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커피가 졸음을 쫓는 것은 뇌를 각성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뇌가 각성되어 불면증, 신경과민, 행동불안, 정서장애 등의 고카페인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또는 구토증세, 설사, 식은땀, 신부전, 방광염, 골다공증 등이 있습니다.
아동, 청소년에게 위험한 고카페인 부작용
성인과 달리 아동과 청소년은 카페인에 더욱 민감합니다.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뇌를 각성하는 작용으로 인해 졸음이 사라지는데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는 고카페인 부작용으로 불안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어린이가 성인의 1일 섭취 권장량인 약100~400mg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에 불안, 초조, 과잉 행동, 불면 증상 등을 겪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고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3년간 매일 2캔씩 카페인이 과다하게 포함된 음료를 마신 19세 소년은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습니다.
14세 미국 소녀는 동일한 음료를 연이어 마신 후 카페인 중독에 의한 부정맥으로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성인보다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의 능력은 유전에 의한 것이라 한 잔의 커피로도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적정량만 섭취하셔서 고카페인 부작용을 피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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