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치료 받고 편하게 잡시다
- 기타 수면질환
- 2016. 12. 21. 08:00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인 잠.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의학이 발전하면서 수면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따라서 숙면을 방해하는 증상들을 질병으로 규정하게 되었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수면장애 치료는 필수입니다.
수면질환은 무엇인지, 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못 자도, 많이 자도 수면장애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면질환은 국민의 10~20%이상이 겪고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국내에서는 잠과 관련된 문제가 질병에 해당된다는 인식이 부족한 탓에 병원 진단부터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실정입니다.
수면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잠에 쉽사리 들지 못하는 불면증을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낮에 자꾸 졸거나, 지나치게 잠이 많아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도 수면장애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면질환은 잠과 관련된 문제들입니다.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고 더 나아가 일어났을 때에도 활동에 악영향을 줍니다.
충분한 시간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피곤하고, 낮에도 졸린 증상 등이 대표적이죠.
해외를 오가면서 발생하는 가벼운 시차적응문제부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밤에 다리가 저린 하지불안증후군, 불면증, 기면증 등 의학계에서는 수면장애 치료가 필요한 질병을 약 85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질병들을 수면호흡장애, 수면운동장애, 수면과다증, 불면증, 하루주기 리듬 수면장애, 사건수면, 단일 증상 및 정상 증상의 변형, 기타 수면장애 등 크게 8가지 군으로 분류하고 있지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은 수면호흡장애,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운동장애에 해당됩니다.
수면장애 치료를 미루면 건강이 나빠지는 이유
우리 몸은 각성상태일 때 활동하고, 수면상태일 때 휴식을 취합니다
신체는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에 피로물질이 누적되므로 잠을 자면서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어있을 때의 문제가 수면에 영향을 주고, 수면 시에 발생한 문제가 각성 시에 영향을 주어 활동하는 능력을 저하시킵니다.
수면장애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도 주로 피로감, 주간 졸림,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을 이야기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수면질환은 깨어 있는 순간에는 호흡이나 혈압 등 신체 기능이 정상적이지만, 잠에 들면 비정상적이 되면서 질병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잠에 든 상태일 때의 신체변화는 당사자가 자각하지 못하거나, 자각하더라도 수면장애 치료를 미루고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시간은 충분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작정 많은 시간을 자는 것 보다 수면의 질이 더욱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이 낮으면 수면시간이 길어도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는 수면장애 치료를 받지 않지 않고 방치하면 건강을 해치는 중증 성인병 등 기타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수면의 질이 좋아야 숙면을 하게 됩니다.
숙면 시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뇌는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치매를 유발하는 유독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각성 상태에서 활동하면서 발생하는데요.잠을 자면서 제거합니다.
그런데 수면장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유독물질이 누적되기 쉬워서 기억이 손상되고 치매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밤에 낮아져야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수면 중에는 내려가야 하는 혈압이 계속 높은 상태가 되어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질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주므로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방치해서는 안 되는 수면질환이 있다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특정한 신체부위에 발생하는 질병을 다루는 기존의 의학과와 달리 수면질환은 신체에 전반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전문성을 갖춘 수면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수면장애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