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진단, 환자증상이 중요!
- 하지불안증후군
- 2017. 5. 18. 08:00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환자증상이 중요!
다리에 이상감각으로 수면을 방해하고 일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피곤함까지 더해질 수 있는 수면질환 하지불안증후군.
도파민 문제와 철분 부족 등이 원인으로 뽑히고 있으나,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가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에 의존하는 것이 하지불안증후군 진단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진단에 참고되는 증상
억제하려 해도 억제하기 힘들 정도로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것은 하지불안증 진단을 받으러 내원하는 환자들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특히 이런 증상이 있는 환자들 중 많은 환자에게서 다리가 의식적으로 억제되지 않는 짧게 수축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이 불수의적 운동이 20~40초 정도의 간격으로 일정하게 반복되는데 이를 주기적 다리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주기적 다리 움직임은 주로 야간 수면 중에 잘 나타나며 깨어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시 약 85%의 환자들은 불편한 감각증상을 호소하는데 '벌레가 기어간다', '스멀거린다', '간지러운 느낌', '터질 것 같은 느낌', '쥐어 짜는 느낌' 등 다양하게 묘사하며, 약 50%정도에서는 아프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리를 움직일 경우 일시적으로 호전을 보이는데, 증상이 주로 저녁이나 잠을 자기 위해 누울 때 발생하기 때문에 양질의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 때문에 하지불안증 진단을 위해 내원한 환자 중 상당수가 수면장애를 동반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간 업무 능력의 저하나, 주간피로감, 그리고 우울증 등이 함께 동반된 환자들도 많습니다.
수면클리닉에서 진행되는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숨수면클리닉에서는 하지불안증 진단을 위해 저정철분 검사 및 운동억제검사를 포함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장철분 검사는 하지불안증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철분부족 유무와 정도를 체크하기 위해 실시되는 검사입니다.
해당 검사를 통해 철분부족으로 인한 하지불안증후군 진단이 내려질 경우 고순도 철분주사를 통해 철분을 보충하는 처방을 내립니다.
철분을 보충하는 것만으로 대다수의 환자들이 호전되는 경과를 보여왔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하지불안증후군 진단을 위한 필수검사가 아니지만, 앞서 언급했던 주기적 다리 움직임이 의심되는 경우 하지의 근전도검사를 실시하는 운동억제검사와 함께 수면다원검사를 병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검사로 하지불안증 환자의 80% 이상에서 수면 전 또는 수면 중 다리 움직임 횟수가 시간당 15회 이상 관찰됐는데, 이 경우 치료가 꼭 필요한 주기적 사지운동장애가 진단됩니다.
약물과 주사요법치료를 함께 실시하는 숨수면클리닉에서는 오랜 경력과 노하우로 더욱 정확성이 보장되는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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