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수술법, 숨구멍 크기가 커졌는지 확인해보세요
- 코골이-수면무호흡증/수술적치료
- 2020. 7. 2. 05:00
인간은 누구나 숨을 들이쉬면서 산소를 흡입하고, 내쉬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모든 체세포는 산소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호흡이 정지된 후 4~6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지 않으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호흡정지가 수면 중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옆에 있는 가족조차 잠을 자느라 모를 확률이 큽니다.
코골이 환자라면 충분히 심하게 코를 골다가 숨이 멈추면서 갑작스럽게 위험에 직면할 수 있죠.
따라서 코골이가 심해진다면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 치료에는 대표적으로 양압기와 수술이 있는데요.
양압기는 이전에는 인공지능이 발달하지 않아 수동형이 많이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형 양압기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수면 중 평생 착용 해야 하는 장치치료는 여전한 부담으로 남아있습니다.
한편, 이전에 알려진 코골이수술법은 재발이 잦다고 알려져 기피하는 경향이 많았는데요.
그러나 최근에는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코고는 원인인 좁은 기도를 넓히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기도 조직의 성형을 통해 숨구멍 크기를 커지게 한다는 기도확장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섯 가지 방법, 어떤 원리인지 하나씩 확인해볼까요?
기도확장술에는 대략 다섯 가지 방법으로 기도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먼저 혀 뒤쪽의 혀뿌리의 모양과 크기를 변형시키는 '설근성형술'이 있습니다.
비만으로 혀가 두껍거나 선천적으로 큰 경우 기도를 좁게 막을 수 있는데요.
초음파를 통하여 혀 안쪽의 혈관 등을 확인 한 후 내시경을 이용하여 혀의 뒤쪽 근육을 일부 줄이거나 제거하여 기도 모양을 숨쉬기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두 번째 소개할 방법에는 '경구개전진인두성형술'인데요.
입천장 앞쪽의 두꺼운 점막으로 덮여 있는 단단한 입천장을 경구개라 부릅니다.
이 부위의 뒤쪽 뼈를 일부분 제거 하여, 경구개의 뒤쪽과 연결된 입천장 앞쪽을 앞으로 위치시켜 뒤쪽에 공간을 확보해 숨구멍을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혀뿌리를 이동시켜 숨구멍을 넓혀줘요
세 번째로 소개할 코골이수술법, '이설근전진술'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이설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턱뼈에서 혀로 들어가는 근육을 뜻하는 이설근은 혀를 앞쪽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앞으로 당긴 후 고정시켜 혀뿌리를 전진시켜주는 치료를 진행해 숨구멍을 넓힐 수 있습니다.
무호흡 지수가 20이상의 심한 환자에게 주로 시행하며, 턱이 작거나 혀가 뒤로 밀려간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설근전진술 자체는 치료 후 외형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무턱이나 작은 턱 환자의 경우 원할 경우, 아래턱의 형태를 개선시키는 디자인이나 추가적인 치료를 함께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네 번째로 코골이수술법에는 '설골고정술'이 있습니다.
설골이란 우리 몸에서 다른 뼈와 접촉하거나 관절하지 않는 뼈로 혀를 구성하는 근육을 지지하고 음식물의 삼킴 작용을 합니다.
설골의 앞부분을 이동하여 혀를 앞으로 움직이고 아래쪽 인두 부분을 넓혀주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혀의 부피를 축소하여 혀뿌리 공간을 확보하는 '점막하설근절제술'이 있습니다.
기존의 수술에 비해 빠른 시간에 혀의 부피를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전에 알려진 코골이수술법은 목젖이나 편도, 비강을 이용했기에 부족한 치료가 되기 쉬웠습니다.
치료를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받으려는 치료법이 기도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인지, 치료 후에는 3D촬영과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숨수면클리닉은 치료 후 확장된 숨구멍을 공개하는 곳입니다.
단순히 치료가 잘 됐다는 다소 모호한 표현보다 700례의 공개된 치유사례로 입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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