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치료는 수면센터에서
- 하지불안증후군
- 2014. 12. 4. 18:15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왜 받고 어디에서 받을까?
수면센터에서 치료해야 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질환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기보다는 방치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병이라는 인식이 없으니 그저 참고 지내실 뿐이죠.
그런데 하지불안증후군은 치료법이 없거나 어려운 질환이 결코 아닙니다. 증상이 발견된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면 크게 고생하지 않고도 정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런 사실을 잘 모르다보니 치료가 늦어져 질환을 키워 극심한 고통 속에 병원을 찾아 오십니다. (관련 병원에서 일하는 입장에서는)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본 포스팅을 통해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인식의 폭이 깊어져, 더 많은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수면센터를 찾아 치료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에 대한 간단 정리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잠들기 어렵게 만드는 수면장애의 일종.
주로 밤에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
만 21~69살 성인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5.4%가 하지불안증후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될 정도로 흔하지만 (치료받아야 되는) 질환이라는 인식은 매우 떨어지는 편.
수면장애이기 때문에 (깊은 연관이 있는) 수면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지만 질환 자체가 생소하다보니 치료병원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음.
하지불안증후군만의 특징 한 가지를 꼽아보면
일반적으로 노인분들과 4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주로 발견되는데 보통 다리저림이나 경련 등과 혼동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물론 수면센터를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으면 어렵지않게 증상에 대한 확진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병원 방문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본인이 느끼는 통증이 주로 어느 시간에 집중되는지 확인해보세요. 낮시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가 저녁 무렵 혹은 잠드는 시간에만 증상이 집중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의심하기에 충분합니다.
해당 질환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수면센터에서의 치료가 필수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숙면을 방해하고 다른 수면장애와도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히 수면센터에서 진료와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숨수면클리닉에서는 (수면장애에 대한 관심이 낮았던) 2005년부터 혈관내 고순도 철주사요법을 도입하여, 약물 복용의 한계를 넘어선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를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제대로 치료받기를 원하신다면 병원, 의료진의 선택부터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